[르네상스] 르네상스 문화는 비기독교적 이었는가?

등록일 2002.12.04 한글 (hwp) | 2페이지 | 가격 300원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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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천상의 세계에 대한 관념의 짐을 현세적·인간적 일의 성취라는 것으로 돌리고 더불어 인간의 능력을 새로이 의식하고, 기독교 교리와 적지 않게 대립하는 고전적 합리주의에 자극받은 르네상스인들이 기독교 세계에 대해 보여준 태도는 교회와 성직자들의 전통적 지위에 중대한 영향을 끼친 미증유의 도전이었다. 후술하는 바와 같이 그들도 기본적으로는 신의 전능과 은총 안에 이었지만, 인간의 자유의지를 논하고 기독교의 교리, 특히 삼위일체설과 같은 중추적 교리마저 회의한 휴머니스트들이 어떤 형태로던 교회의 권위에 도전하는 것은 조금도 이상한 일이 아니라 할 것이다. 사실 이탈리아 르네상스인들이 기독교 세계에 대해 취한 태도들은 반교회적 제스처, 성직자 사회의 불신 내지 비판, 정부 혹은 공공단체들의 대교회관계 수정 내지 재설정 등 실로 다양하였다.
이탈리아 르네상스사회는 반교회적·반성직자적 태도를 삼가거나 은폐하려 하지 않았다. 후술하듯이 전통적 신앙을 고집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았지만, 흔히 성직은 더 이상 존경의 대상이 되지 못했고 교회를 손상하는 일들이 교회 안에서도 빈발했다. 교단의 성직자들은 그 신성함을 상실해 갔고, 교회의 가르침은 그 영향력을 잃어갔다. 고대 교회에 대한 예찬의 소리 또한 높아져 갔다.
르네상스 이탈리아 사회는 非(혹은 反)기독교적 사회로 규정되는 것을 회피할 수 없을 정도로 반교회적·반성직자적 관념과 행위를 광범위하게 경험했다. 그러나 르네상스인들도 다른 한 편으로 자신들을 비기독교적 세계관이나 이교주의와 관련지우는 것을 전혀 용인하지 않을 만큼 독실한 기독교들로 남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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