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기술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2.12.04
- 최종 저작일
- 2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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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교수님이 사랑의 기술을 읽으라는 과제를 주셔서 엄마와 함께 서점을 찾았다. 디자인책 2권과 함께 사랑의 기술을 샀다. 내가 산책을 보신 엄마가 "우리 소정이 이제 다 컷네. '사랑의 기술' 이란 책도 사고." 나는 속으로 픽 웃으며 "엄마, 이 책은 교과서 같은 책이라 재미없대요" 라고 말하며 지루하게 나열된 이 책을 어떻게 읽을까 고민에 빠졌다.
엄마는 내 고민도 모르고 흔한 사랑의 이야기인줄 아시고 의미 심장하게 웃으셨다.
첫장부터 한 장 한 장 넘어가는 것이 어려웠다.
한참을 읽다보니 그동안 내가 알고 있었던 '사랑'은 아주 작은 사랑의 일부분이였다.
내가 이해하기에 어려운 부분도 많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 알게된 것들을 써보고자 한다.
'사랑'하면 남녀간의 사랑을 제일 먼저 생각하게 되는데 이 책에서는 사랑의 형태를 '모성애, 형제애, 성애, 자기에, 신에대한 사랑' 으로 나누었다.
'모성애'는 부모와 자신간의 사랑에서 어머니의 사랑은 무한적이고 평화이며 획득할 필요도 없고 보상할 필요도 없으며 통제할 수도 없는 무제한 적이도 헌신적인 사랑이라고 했다. 어머니의 사랑은 조건이 없는, 가장 아름다운 사랑이라 했다.
나 또한 이에 동감 한다. 나의 엄마가 허약하고 불편한 몸인데도 불구 하고 나와 동생에게 한없는 사랑을 베푸시는 것을 보면 그 사랑이 얼마나 깊고, 넓은지, 얼마나 무한한지 감히 말로, 글로서 표현할 수가 없다. 그에 비해 나는 엄마에게 얼마만큼의 사랑을 드렸는지....
엄마가 나에게 해 준것에 대한 극히 일부분도 제대로 해드린 것이 없는 것 같다. 가끔씩 아픈다리를 주물러 드리고, 어깨를 주물러 드린 것을 외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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