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학] 배수아, 푸른 사과가 있는 국도 (부제-기의에서 기표의 세계로)

등록일 2002.12.04 한글 (hwp) | 6페이지 | 가격 1,2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작가 배수아는 1965년 서울에서 태어나 이화여대 화학과를 졸업했다. 1993년 소설과 사상 겨울호에 단편「천구백팔십팔년의 어두운 방」을 발표하면서 문단에 데뷔했다. 창작집「푸른 사과가 있는 국도」,「심야통신」,「바람인형」,「철수」, 장편소설「랩소디 인 블루」,「부주의한 사랑」, 에세이집「내 안에 남자가 숨어 있다」가 있다.

1.
모든 것이 뒤죽박죽이다. 발밑은 불안하고, 눈앞은 캄캄한 채, 모호하고 후끈거리는 공기만이 모든 것을 흐려놓고 있다. 그러나, "성인의 세계"에 진입하는 순간, 많은 것들은 명료해진다. 모호한 꿈과 열정, 형용사와 이미지들 대신 이념과 사상, 돈과 명사형의 굳어진 단어들이 그 자리를 메꾼다.
성장한다는 것은 그런 것이다. 성장한 자들의 세계에서는, 상대가 어떤 목소리를 가졌는가, 어떤 꿈을 가졌는가보다는, 그가 가진 집의 평수와 그가 한달동안 벌어들이는 돈의 액수, 그가 입은 옷의 상표가 더 중요하게 작용한다. 성장한다는 것은, 그런 것이다.
      최근 구매한 회원 학교정보 보기
      1.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수와 학교정보이며
         구매한 본인의 구매정보도 함께 표시됩니다.
      2. 매시 정각마다 업데이트 됩니다. (02:00 ~ 21:00)
      3. 구매자의 학교정보가 없는 경우 기타로 표시됩니다.
      최근 본 자료더보기
      추천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