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로마에서중국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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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란 분명 사람이 만들어 가는 것이다. 다만, 완전한 창의성을 실체가 아니고, 분명하게 있었던 사실에 대한 재해석이다. 따라서 분명히 여러가지 사관들이 존재할 수 있으며, 이 모든 사관들은 각자의 논리와 논증을 가지고 있다. 이런 독자적인 논증과정과 논리때문에 여러가지 사관들이 결합하여 새로운, 보다 명확한 사관이 정립는 일은 드물었다. 예를 들면, 일제 시대 우리나라의 역사는 일본의 식민주의 사관에 입각해서 서술되었다. 이를 타파하고자 민족주의 사관, 실증주의 사관, 유물사관등이 등장하였고 나름대로 많은 연구성과를 거두었다. 그러나 이러한 사관들 역시 그 나름대로의 문제점은 있다. 결국 역사연구란 다양한 사관을 인정하여, 좀더 유연한 관점에서 바라볼때 더욱 올바른 결론에 도달할 수 있는 학문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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