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선감의록 분석
- 최초 등록일
- 2012.11.16
- 최종 저작일
- 20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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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창선감의록 분석,감상 레포트 입니다.
5장 분량이구요(표지 제외) 나름 좋은 구성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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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창선감의록(彰善感義錄)은 조선 후기의 학자 조성기(趙聖期)가 지은 고전 소설로 가문 소설이기도 하며 도덕 소설의 성격을 가진 소설이다. 가문 소설이란 가문간의 갈등과 가문 내 구성원간의 애정 문제 등을 주제로 하여 창작한 고전소설을 말한다. 가문 소설은 가계소설(家系小說)·가족사소설(家族史小說) 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소설의 성격은 유교적, 교훈적 성격을 지니고 있으며, 충효 사상의 고취를 주제로 하고 있다. 저작 연대는 대략 『구운몽(九雲夢)』, 『사씨남정기』와 비슷한 17세기 후반으로 추정되며, 작자는 영조(英祖) 때 김도수(金道洙), 숙종(肅宗) 때 조성기(趙聖期) 혹은 정준동(鄭浚東) 이라고도 하나 확실하지 않다. 하지만 가장 일반적인 견해는 조성기(趙聖期)의 작품이라는 의견이 가장 강하다.
소설의 줄거리는 병부상서 화욱에게는 심부인. 요부인. 정부인 등 부인이 셋이 있었다. 요부인은 딸 태강을 낳고 일찍 죽었고, 정부인이 넣은 아들 진(화진)은 매우 영특하였으나, 그가 다 크기도 전에 정부인이 죽는다. 심부인이 낳은 아들 춘은 이복형제 가운데서도 가장 맏이었으나 정부인의 아들 진이 세 아들 중에 가장 용맹하고 사람됨이 가장 되었기에 화욱은 진을 편애하여 심부인과 춘의 불만을 사게 된다. 화욱은 조정에 간신이 득세하는 것을 보고 벼슬을 사임하고 고향으로 돌아와 맏아들 춘을 결혼시키고, 딸 태강과 아들 진은 정혼만 하여두고 결혼시키기 전에 죽는다. 화욱이 죽은 뒤 심부인과 화춘은 갖은 방법으로 화진(진)과 그의 아내를 학대한다.
화진은 과거에 장원급제 하여 벼슬을 하게 되었으나 동생의 출세를 시기하던 화춘은 불량배와 결탁하여 윤상(倫常)을 어지럽혔다는 죄로 무고하여 귀양을 가게 하였고, 그의 아내도 누명을 씌워 내쫓는다. 그러나 화진은 물론 그의 아내도 심부인과 화춘에 대하여 조금도 원망하지 않는다. 화진이 배소에서 도사인 곽공을 만나 병서를 배우고 있을 즈음에 해적인 서산해가 변경을 크게 소란하게 하였다. 그래서 병서를 배우던 화진이 백의종군하여 해적을 토벌하여 공을 세운다. 화진의 능력을 인정한 조정에서는 그를 정남대원수에 배수하여 남방의 어지러움을 모두 평정하게 한다.
참고 자료
조동일, 『한국소설의 이론』, 지식산업사, 1997, p,246.
催鏞澧,「창선감의록의 작가 의식과 사상」, 중앙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육학과 국어교육학과정, 2003.2.
金眞仙,「창선감의록에 나타난 가족윤리 연구」,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육대학원 국어교육 과정, 20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