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답사기
- 최초 등록일
- 2002.12.03
- 최종 저작일
- 2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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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2001년 10월 11일 토요일 아침 10시... 난 눈을 떴다. 평상시보다 늦게 일어난 시각이었다. 다음날이 토요일이라는 안도감이 있었기 때문인가... 일어나서 기지개를 쫙 피고 창문을 열었다. 하늘에서 내리 쬐는 햇빛이 나의 눈을 부시게 했다. 오늘은 독립기념관을 가는 날... 나의 의지로 독립기념관을 가는 건 아니었지만( 내가 수업을 듣고 있는 과목 가운데 한국문화사라는 과목이 있다. 그 과목의 레포트가 독립기념관 답사기를 쓰는 것이었기 때문에 거의 타의로 가는 거나 마찬가지였다. ) 아침부터 맘이 설레는 건 왜 일까? 오랜만에 강의실 안에 갇혀서 공부하지 않고 야외를 나가서 그런 것이리라... 생각했다. 조치원 역에서 천안 역까지 거리는 약 20분 정도. 그다지 먼 거리는 아니었다. 좌석이 있는 표였지만 그리 멀지도 않고 간만의 기차여행이라 창밖을 내다보며 서서 갔다. 천안 역에 도착해서 버스를 타고 약 20분 정도 들어가니 독립기념관이 나의 눈에 들어왔다. 버스에서 내려 하늘을 한번 쳐다봤다. 정말로 견학 오기에 너무나 좋은 구름 한 점 없는 가을 하늘 이였다. 독립기념관 주변에는 벌써 나뭇잎들이 빨갛게 옷을 갈아입었다. 너무나 내 맘을 상쾌하게 해주었다. 중학교 때인가... 한 번 와보고선 잊혀줬던 곳... 정말로 새롭게만 느껴졌다. 표를 끊고서 안으로 들어가니 나를 반겨주는 건 겨레의 탑이었다. 정말로 웅장하고 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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