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차크라바르틴
- 최초 등록일
- 2002.12.03
- 최종 저작일
- 2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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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요즘 젊은 층의 불교 신도수가 많이 줄어들었다. 아직도 불교 하면 알기 어렵고 아리송한 이야기로만 비춰지고 있는 것이 실상이다. 또한 관심 있게 보지 않는 일부에는 기복신앙의 성격만이 알려져 있음도 이미 알고 있는 바이다. 부처님을 다룬 글은 더욱이나 그렇다. 부처님의 행적만 좇아 다닐 뿐 그 모습 하나 하나, 부처님이 인간이었음에 보았을 아픔이라든가 슬픔 등 부처님을 올바로 알리는 글은 쉽게 만날 수 없다는 점에서 『차크라바르틴』은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온다.
어디선가 다음과 같은 내용의 성낙주씨의 인터뷰를 들은 듯 하다.
"지금의 우리는 서구 문화, 서양의 그것들에 우리 문화, 우리 정신, 우리 영혼을 빼앗기다시피 되어 있지 않습니까. 그래 우리 것, 우리의 근원을 한번 밝혀보고 싶었습니다."
『차크라바르틴』의 저자 성낙주씨는 중학교 선생님이다. 온갖 모순이 터져 나오던 시기인 1980년대 말, 그들과 함께 교육 현장에서 올바른 목소리를 내려다가 해직 당하고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시절에 펜을 잡은 것이다. 암울한 80년대에 많은 사람들이 고문당하고, 어디론가 끌려가서 돌아오지 않고, 용케 잡혀가지 않으면 고문보다 더 고통스럽다는 수배생활을 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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