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의 율법을 어떻게 설교할 것인가
- 최초 등록일
- 2012.11.06
- 최종 저작일
- 2010.09
- 1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2,000원
소개글
구약의 율법을 어떻게 설교할 것인가
목차
1. 구약 율법 설교에 대한 거리낌과 어려움
2. 전통적인 해석방식으로의 율법 이해
1) 십계명 (도덕법)
2) 의식법
3) 민사법
4) 전통적 관점에서의 율법의 적용
3. 문예적 접근 방식에서의 율법 이해
1) 율법 자체의 문예적 구조에 따른 율법 이해
2) 모세오경의 내러티브 구조 속에서의 율법의 이해
4. 언약 조문으로의 율법 이해
5. 결론
본문내용
1. 구약 율법 설교에 대한 거리낌과 어려움
설교하기 위해 본문을 선택하게 될 때 목회자로서 성도들에게 쉽게 접근하고 적용할 수 있는 본문을 선호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성경을 강해하는 일에 있어서 결코 용이한 본문만을 선택하는 것은 그렇게 바람직하지 않다.
구약성경의 율법을 설교하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지만 딤후3:16의 ‘모든 성경’에 구약의 율법이 포함된다면 그 뒷 구절에 나오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됨’에 율법도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그러나 율법에 대한 해석이 선행되지 못하면 자칫 엉뚱한 설교를 하게 된다. 여기에 율법에 대한 설교의 어려움이 있다. 율법의 내용에는 신약의 성도들이 그대로 순종하기엔 시대적으로, 사회적으로, 정서적으로도 전혀 어울리지 않는 규범들이 상당히 많기 때문이다.
<중 략>
더글라스는 613가지의 계명들이 무수한 인간의 도전과 경험, 그리고 한 사람이 일생 동안 부딪히거나 범하게 되는 유혹과 죄를 모두 다 적절히 다룰 수 있는 삶의 원리로서의 이해로 율법을 말하고 있다. 그는 주장하는 바를 보면,
“고대의 율법들은 행동의 모델을 밝혔고, 그 행동과 관련된 금지와 처벌의 모델을 밝힘으로써 패러다임을 제공했다. 고대 사회는 결코 세세한 율법 체계를 만들려고 하지 않았다. 고대 시대의 사람들의 율법 조항은 그것으로부터 결론을 끄집어내는 패러다임이지 어떤 주어진 법적 상황에서 취해야 할 형벌이나 행동에 대한 세사한 목록으로 보지 않았다. 고대의 율법은 규제해야 할 모든 사항들의 완벽한 묘사가 아니라 지침이 되는 원리 또는 샘플을 제공했다.”14)
이런 관점에서의 율법 이해는 오늘날을 사는 우리에게 과거 모세 시대 때의 율법을 어떻게 이해하고 적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좋은 방향을 제시한다. 그것은 고대의 재판관들이 존재하는 율법에 담긴 규범들로부터 다른 모든 상황에 대한 원리를 추출하여 판단을 이끌어 낸 것처럼, 오늘날도 율법을 통해 삶의 패러다임을 발견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