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성시 감상문

소개글

허우 샤오시엔 감독의 대표작 비정성시 감상문입니다.

역사와 개인의 관점에서 작성하였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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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여백 자체는 중요하지 않다. 그것은 결코 빈 공간이 아니다. 한 공간에는 그곳을 스쳐간 많은 사람들의 기억과 흔적이 남아 있다. 난 그것을 보려고 노력할 뿐이다. 나는 사람들이 태어나서 살고, 죽고, 헤어지고, 좌절하고, 재난을 만나는 것이 슬픈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바로 이러한 일로부터 사람들은 살아갈 힘을 얻는다는 것, 그러한 과정을 나는 묘사하고 싶다. 사람들이 발휘하는 생명력, 그것이 바로 감동이라고 생각한다.’ -허우 샤오시엔 인터뷰 중 -
이 영화를 가장 잘 설명하는 글이라고 생각한다. 영화는 ‘1945년 일제로부터의 해방’이라는 자막과 히로히토 일왕의 태평양 전쟁 항복 라디오 연설로 막을 연다. 그리고 그 가운데 새로운 생명이 탄생하고 임씨 가족들의 삶을 한 편의 서사시처럼, 관조적으로 카메라에 담아낸다. 그리고 영화는 ‘1948년 중국에서 패한 장개석이 대만에 정부를 설립했다’라는 자막으로 막을 내린다. 이 영화의 가장 큰 촬영적 특징은 허우 샤오시엔 감독 특유의 롱샷 롱테이크 촬영과 창문 밖에서의 촬영과 같이 영화를 제3자적인 관점으로 담아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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