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을 백 원에 팝니다.
- 최초 등록일
- 2012.10.30
- 최종 저작일
- 2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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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독후감
탈불자 시인 장진성이며, 북한의 현실을 시로써 표출
`내 딸을 백원에 팝니다.` 를 읽고 독후감을 씀
목차
없음
본문내용
10월 독서의 계절을 맞이하여 사령부에서 독후감 공모계획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처음 이 시집을 접했을 때 솟아오르는 분노를 억누를 수가 없었다. 어떤 부모가 자식을 판 단 말인가 나또한 한가정의 가장이요 아버지이다. 한편으로는 어떠한 연유로 자식을 팔아야만 하는지 궁금증이 물밀 듯 찾아왔고, 이러한 생각들로 조심스레 책을 펼쳐보았을 때 작가의 머리글이 눈에 들어왔다.
“북한의 참상을 시(時)로 쓴다는 것 자체가 사치이지만, 나는 울분을 터뜨리고 통곡 해야만 했다.”
이글을 보고서야 북한 탈북자가 쓴 시집이란 것을 알았다. 그때서야 나의 분노는 눈 녹듯 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배고픔과 싸우는 북한 주민들, 나도 그들보다는 덜하지만 굶주림을 어느 정도 알 것 갔다. 힘든 유년기를 보내며, 한 끼 식사가 얼마나 소중한지 알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