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의 식탁 독후감(장징)
- 최초 등록일
- 2012.10.30
- 최종 저작일
- 20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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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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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저자소개
2. 내용소개
3. 서평
4. 퀴즈
본문내용
1.저자소개
장징
1953년 상하이에서 태어나 문화대혁명 시절에 청춘을 보내고 그 후 화둥 사범대학을 졸업했다. 동 대학 조교를 거쳐 일본에 유학, 도쿄대학 대학원 종합문화연구과에서 비교문화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현재 고쿠가쿠인대학 문학부 조교수로 있다. 전공은 중일 비교문화사로, 저서「`사랑` 의 중국문명사」로 요미우리문학상,「근대 중국과 `연애` 의 발견」으로 산토리 학예상을 받았다.
2.내용 소개
제목이 공자의 식탁이라고 했지만 정작 공자는 별로 나오지도 않았다. 책의 초점은 공자가
아니라 유구하고 복잡한 중화요리의 문화사라는 것이다. 어쩐지 공자의 이름을 팔아먹은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기는 했지만 아무려면 뭐 어떤가. 소제목에 "중화요리 4000년 문화사"라고 버젓이 적혀있는데. 이 중화요리의 문화사라는 소제목만으로도 나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했다.
요리하는 것을 좋아하고 관심이 많으며 맛있는 음식을 찾아 다니는 것을 즐긴다 그래서 음식이나 식문화에 대해서 알아보고 싶었다. 감히 생각하기에 식문화는 한 나라의 역사와 문화가 응집되어 있는 개념이라고 생각되며, 그래서 이 책을 선택하여 이와 같은 독후감을 쓰게 되었다.
<중 략>
중국은 현재 요리의 종류가 5000종에 이르고, 심지어 바퀴벌레나 전갈, 불가사리도 간식으로 즐겨먹는다. 오죽하면 `땅에서 네 다리 달린 것 중 안 먹는 것은 책상이요, 날아다니는 것 중 안 먹는 것은 비행기다.` 라는 말까지 있을까. 아, 우엉도 안 먹는다. 뿐만 아니라 외래 식문화를 받아들이고 자기네 방식으로 약간 리믹스하거나 하는 것도 서슴지 않는다. 옛날에는 서역에서 전래된 후빙, 후겅 등이 있었고 근래에는 사이다에 딸기잼을 넣은 것이나 (이름 하여, 딸기 사이다. KFC에서 팔고 있었다) 과실음료에 드라이아이스를 넣고 설탕을 가득채운 음료수도 있다. 이 책 뒷면을 보면 `중화사상도 오랑캐의 요리만은 거부하지 않았던 것이다.`라는 글이 있는데 그것이 현재까지 그들 생활 속에 잘 적용되고 있다. 중국인들의 생활 문화이며, 중국 문화의 단편적인 모습이다. 그것을 이 책을 통해서 발견하였다. 바로 `다양성`과 `수용성`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