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조경관련 저술서에 관한 레포트

소개글

조선시대 조경관련 문헌을 조사한 레포트 입니다.

목차

1. 강희안의 『양화소록(養花小錄)』
2. 이수광의 『지봉유설(芝峰類設)』
3. 박흥생의 『촬요신서(撮要新書)』
4. 신속의 『농가집성(農家集成)』
5. 홍만선의 『산림경제(山林經濟)』
6. 이중환의 『택리지(擇里誌)』

본문내용

조선 세조때의 문신 인재 강희안((1417〜1464)이 지은 원예에 관한 책으로 원명은 《청천양화소록(靑川養花小錄)》이다.
노송, 만년송, 오반죽, 국화, 매화, 난혜, 서향화, 연화, 석류화, 치자화, 사계화, 산다화, 자미화, 일본 척촉화, 귤수, 석창포, 괴석, 종분내화수법, 기타 잡법 등의 항목으로 나누어 수록하였는데, 《진산세고(晉山世稿)》권 4에 들어 전해진다.
권두에 신숙주, 최항, 정창손의 서가 있다. 내용에는 사람들이 감상해 온 꽃과 나무 몇십 종을 들어 그 재배법과 이용법을 설명하였으며, 개개의 품격과 그 의미, 상징성을 논하고 있다.
이 책은 《임원경제지》등에 인용되었고, 일본에도 전해졌다. “양화소록”의 부록인 “화암수록”을 보면 화목 9등 품제와 화품 평론을 열거하여 놓았다.
『양화소록』에서 식물에 대한 일반론적인 진술은 중국의 문헌을 많이 이용하였지만 우리나라 품종에 대한 것이나 구체적인 재배법은 강희안이 직접 서술했다. 『양화소록』의 원문에 중국 문헌을 인용한 것과 강희안이 직접 쓴 글로 구분하여 편집이 되어 있는 만큼 강희안의 독자적인 서술을 중시한 것이다.

< 중 략 >

택리지는 현대적인 지지(地誌) 또는 지역지리에서와 같이 지방지에 해당하는 팔도총론과 계통적인 총론에 해당하는 복거총론(卜居總論)으로 구성되어 있다. 다만 현대 지리서와 다른 것이 있다면 서론에 해당하는 사민총론(四民總論)과 결론에 해당하는 총론의 내용이다.
택리지의 내용은 우리나라의 지리를 서술하고 있으면서 서론과 결론은 사대부와 농공상의 내력과 당쟁으로 인한 사대부의 어려운 처지를 처절하게 호소하는 내용으로 되어 있다. 이러한 점에서 혹자는 이 책이 지리책의 형식을 빌러 당시를 비판한 역사서이고 또 정치, 경제적 내용을 담은 책이라고 평하기도 하였다. 택리지의 내용 구성은 동국여지승람에서 보는 것과 같은 연혁, 군명, 성씨, 산천, 토산, 고적,학교, 인물, 봉수 등을 나열하는 백과사전식 지지와는 전혀 다른 체계이다. 체제가 다를 뿐만 아니라 내용에 있어서도 사실의 나열에 그치지 않고 필자의 관찰과 의견이 가미된 설명적인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