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조합, 참 좋다를 읽고 쓴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12.10.23
- 최종 저작일
- 2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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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협동조합, 참 좋다를 읽고 쓴 독후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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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작은 소도시가 윤택하게 사는 비결, 협동조합의 성지 이탈리아 볼로냐
유럽 협동조합을 들여다보려면 꼭 가봐야 할 곳이 이탈리아 볼로냐(Bologna)다. 이곳은 이탈리아 북동부 지역에 있는 도시다. 이 도시는 중세 시대 유럽의 학문과 예술의 중심지로 이곳에는 이탈리아 4대 오페라 극장 중 하나인 볼로냐 오페라 극장이 있고,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이 유명하기도 하다. 볼로냐가 속해있는 에밀리아로마냐 주의 1인당 국민소득은 5만 달러. 유럽연합에서 소득이 높은 다섯 개 지역에 속한다. 볼로냐의 인구는 대략 37만여 명이다. 볼로냐가 주도인 에밀리아로마냐 주는 1950년대만 해도 가난했다. 그런데 인구 430만 명인 이 주는 이제 1인당 소득이 4만 유로(약 5,800만원)에 이를 정도로 윤택해졌다. 경제적으로 윤택해진 원동력에는 협동조합이 있다. 에밀리아로마냐 주에 있는 협동조합의 숫자는 무려 8,000개에 이르며 이 지역의 경제활동의 30퍼센트를 협동조합 경제가 차지하고 있다. 볼로냐로 한정해보면, 볼로냐에는 400여 개의 협동조합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5퍼센트에 이른다. 그리고 이 지역 사람들의 임금은 이탈리아 평균 임금의 두 배에 달하고, 실업률은 3퍼센트에 불과하다.
<중 략>
덴마크의 수도 코펜하겐에도 ‘도시 양봉’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했다. 그것도 협동조합으로. 시내 중심가에서 운하 위로 놓은 도개교를 지나서 ‘순홈Sundholm`이라는 지역에는 노숙자 재활 센터가 있다. 알코올중독이나 마약중독으로 실직하고 거리를 떠돌다가 들어온 노숙자들의 쉼터이자 재활센터인데, 양봉사업인 비와이비아이(BYBI)는 재활 프로그램의 하나로 시작된 사회적 기업이다. 시 정부는 벌통 관리와 양봉 기술 전수에 필요한 재정을 지원해주고 여기서 생산된 벌꿀은 상업적으로 판매한다. 코펜하겐 전체로 보면 5개 지역에 50개의 벌통이 있는데 도시 중심가에는 지붕에 벌통을 설치한 것도 있다. 많은 양은 아니지만 사회적 약자인 양봉가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더 깊이 알아가고 이어가기에는 충분한 양이다. 도시에서는 농약을 치는 일이 없어서 오히려 안전하고, 벌이 꿀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오염물을 깨긋이 걸러내는 능력이 있어서 전혀 오염을 걱정할 필요도 없다. 양봉사업을 통해 이들이 추구하는 목표는 노숙자들이 노동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진 양봉가가 되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이들은 노동시장에서 오랫동안 낙오된 사람들이라서 자활 능력을 키워서 노동시장으로 복귀시키는 것이 이 사회적 기업의 중요한 사명이다. 이 일은 환경에 관한 관심으로 시작하였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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