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훈의 '광장'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2.12.01
- 최종 저작일
- 2002.12
- 2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 10,000원
- 100 page
- PDF 파일
- 상세 보기
목차
없음
본문내용
광장이라는 작품은 최인훈의 장편소설로서 분단의 존재에 대한 근원적 의미를 추구하는 작품이다. 나는 광장이라는 작품을 선택한 이유는 광장이라는 소설을 어디선가 모르게 끌리게 되는 느낌 때문에 이번 기회에 읽어보기로 하였다. 광장에는 이명준과 이형도, 윤애, 은혜가 나온다. 여기서 이명준은 진정한 광장을 찾아 월북을 하고 전쟁 중에 포로가 되었으나, 중립국을 선택하게 된다. 그러나 배 위에서 투신자살을 하고 만다. 이형도는 명준의 아버지이고 혁명가이다. 윤애는 남한에서의 명준의 애인이고 명준의 월북 후 친구의 태식과 결혼을 한다. 은혜는 명준의 북한에서의 애인이자 발레리나이고 북한군 간호장교로 있고 명준의 아이를 배고 낙동강 전투에서 폭사를 한다. 이명준은 조국의 현실을 벗어나 제 3의 길이란 있을수 없으며 현실에서의 패배를 의미하고 있다. 인간의 삶은 광장과 이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이명준의 광장이 없는 현실에서 택할 수 있는 것은 죽음 뿐 이었다. 이명준이 북한을 택하지 않은 이유는 이데올로기의 열기도 없고 부자유한 분위기에 너무도 싫었던 것이었다. 이명준의 밀실이란 자신만의 내말한 삶의 공간이며 광장이란 사회적 삶의 공간을 의미한다. 이명준의 바람직한 삶이란 이 두 가지의 삶의 방식이 상호관계와 작용 속에 균형을 이루는 것이었다. 이명준은 철학도로서의 밀실에서 현실적인 이유로 광장을 찾아 월북하고 광장에서 절망을 한 후 은혜와 밀실을 기도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