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의향기 감상문 2
- 최초 등록일
- 2012.10.19
- 최종 저작일
- 20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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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육대학원다닐 때 썼던 레포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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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화를 보면서 내내 각 인물들의 상황을 잘 이해할 수 있었다. 아마도 등장인물들이 대부분 사람의 마음속에 존재하는 심리들을 모두 갖추고 있기 때문인 것 같다. 이들의 행동을 보면서 만약 내가 저 상황이라면 어떻게 행동을 했을까 많은 생각을 해보았다. 이제는 각각의 등장인물의 입장이 되어 그들의 앎과 삶의 방식을 선입견, 시간적 거리 둠, 지평의 융합 또는 개방적 신념체계와 폐쇄적 신념체계의 개념에 비추어 생각해보겠다.
실명한 퇴역장교 프랭크
그는 화려한 과거의 업적을 가진, 명령과 복종에 익숙한 군인정신이 아직도 남아있는 퇴역장교이다. 그의 진급이 번번이 떨어지자 홧김에 수류탄을 잘못 다루어 사고가 났고, 그는 실명을 하게 된다. 찰리를 만나기 전까지 프랭크는 자신의 인생이 더 이상 쓸모가 없음을 알고 자살을 꿈꾼다. 그것은 그냥 평범한 자살이 아닌 계획된 자살이었다. 그는 용사들의 고향과 같은 뉴욕에 가서 최고급의 서비스를 누린다. 이는 과거에 그 만큼 화려한 삶을 살았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중 략>
끝으로 저번 시간에 다루었던 니체페이퍼의 내용을 바탕으로 다시 등장인물을 평가해본다면 찰리는 절망과 위기라고 볼 수 있는 니힐리즘을 긍정하고 자기극복을 통해 이겨낸다. 불의에 적당히 타협하지 않으며 아무리 힘든 순간이라도 주어진 순간순간을 영원한 충만의 상태로 흔쾌히 즐기는 것이 힘에의 의지가 가장 최고로 구현된 상태이다. 니체는 이러한 상태를 운명애라고 하는데 운명애란 아무리 힘든 운명이라도 단순히 견디는 것을 넘어서 사랑하는 일, 오히려 그것이 다시 한번 반복되기를 흔쾌히 바라는 것이다. 니힐리즘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용기가 절대적으로 필요한데 그는 그러한 용기에다가 순수함까지 갖추었으니 사자의 용맹과 어린아이이의 순수를 모두 갖추었다고 볼 수 있겠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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