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감상문)어린왕자
- 최초 등록일
- 2002.12.01
- 최종 저작일
- 2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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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그들은 그들의 고독에서 벗어날 진정한 방식을 외면한 채, 지배, 소유, 추상적 지식, 현실 도피, 혹은 타인에 의한 자기 확인 등, 그 모든 헛된 욕구에 집착함으로써 자신의 존재의 공터를 은폐시키려는 사람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왕은 신하를, 허영심 많은 사람은 찬양자를, 지리학자는 탐험가를, 사업가는 소유의 대상을 끊임없이 필요로 한다. 그러다 여행의 종착지 지구에서 그는 우정을 설법하는 여우를 만난다. 여우는 남과 친구가 되는 법을 가르쳐 준다. 「“참을성이 있어야 해. 우선 내게서 좀 떨어져서 이렇게 풀숲에 앉아 있어. 난 너를 곁눈질해 볼 꺼야. 넌 아무 말도 하지 말아. 말은 오해의 근원이지. 날마다 넌 조금씩 더 가까이 다가앉을 수 있게 될 꺼야.”」남을 이해하고 사랑하기 위해서는 얼마나 많은 참을성 있는 노력, 긴 시간이 필요한 것인가를 이 보다 더 단순한 표현으로, 이 보다 더 감동적으로 표현할 수 있을까? 그래서 여우가 이린 왕자에게 친구가 되어 줄 것을 호소하는 장면은 이 작품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대목이라고 생각한다. 사랑은 생활을 환하게 밝혀주고 심심함을 사라지게 해주고, 아무 의미도 없던 밀밭까지 사랑하게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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