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에 관하여 우정에 관하여

소개글

노년에 관하여 우정에 관하여

목차

1. 요약
2. 소감

본문내용

1. 요약

1) 사람들이 당신을 현인이라고 믿는 것은, 당신과 관계되는 것은 무엇이든 당신 책임이며 인간의 변화무쌍한 운명보다는 미덕이 더 중요하다는 당신의 확고한 신념 때문입니다.
2) 그 사람들은 말한 것 때문에 칭찬 듣는 것이지만, 카토는 행동한 것 때문에 칭찬 듣는 것일세.
3) 나는 스키피오가 불상사를 당했다고 믿지 않기 때문이네. 불상사가 일어난 것이라면 그것은 나에게 일어난 것이겠지. 하지만 자신의 불행 때문에 지나치게 괴로워한다는 것은 친구가 아니라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의 특징이라네.
4) 그토록 위대한 인물로 떠받들어진 만큼 그는 지하의 망령들에게로 내려간 것이 아니라 하늘의 신들에게로 올라갔을 것이라고 믿어지네.
5) 인간의 영혼은 신적인 것이어서 육신을 떠나게 되면 하늘로 돌아가게 되는데 더 훌륭하고 더 의롭게 산 영혼일수록 돌아가는 길이 더 순탄하다는 것이네.

<중 략>

2. 소감

‘우정에 관하여’란 책은 죽은 스키피오와의 우정을 회상하는 라일리우스가 그의 아들들에게 얘기한 말을 키케로가 정리해놓은 우정에 관한 지침서라고 할 수 있다.
우정이란 무엇인가? 사전적 의미인 ‘친구 사이의 정’이란 말로 정의를 내리기엔 너무나도 부족하다. 부족하지만 우정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한다.
라일리우스는 죽은 스키피오가 불상사를 당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오히려 스키피오 그와의 우정을 잃은 자신의 불행이라고 말했다. 모든 선한 사람의 영혼은 사후에 육신의 감옥과 사슬에서 벗어나 쉬이 신들에게로 갔기 때문에 그의 그런한 운명을 슬퍼하는 것은 우정이 아니라 신에게로 간 친구를 질투하는 증거라 한다.
육신의 사슬을 벗어나 영혼은 신에게로 갔기에 ‘친한 친구의 죽음마저도 달갑게 느낄 수 있는 것이 우정이다’라고 할 수 있을까. 이 말의 의미 때문에 진정한 친구라는 말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떠올리게 됐다.
라일리우스는 우정을 맺어주는 것은 무엇보다도 서로의 미덕에 대한 신뢰라고 말하고 있다. 다시 말하면 우정이란 미덕과 믿음을 전제로 맺어지는 일종의 결합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