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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주의] 에밀을 읽고나서

등록일 2002.12.01 한글 (hwp) | 6페이지 | 가격 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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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루소의 에밀은 단편적이고, 쉬운 내용의 책들에 익숙해져 있던 나에게는 상당히 분량도 많고, 내용도 어려운 책이었다. 하지만, 나에게 교육이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 그 맥을 잡게 해줄 수 있는 책이라는 기대감에 끝까지 읽고 나의 소견을 적어본다.

먼저,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루소가 당시의 사회를 상당히 타락하고 모순된 사회로 바라보고, 교육을 통해서 새로운 인간사회의 형성을 바라는 유토피아적 성격이 강하다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이는 루소가 책 내용 중 "사회 교육은 이미 존재하지 않는다. 그리고 이미 존재할 수도 없다. 왜냐하면, 이미 국가가 없는 곳에 시민은 존재할 수 없기 때문이다. 국가와 시민의 두말은 현대어에서 말살되어야만 한다." 라고 말한 부분에서 잘 알 수 있다.
이것은 에밀이 공교육을 노리는 것이 아니고, 일종의 가정적인 사교육을 통하여 보편적인 인간을 형성하는데 목적이 있음을 말해주고 있다.
루소는 고약한 사회 상태 아래에서는 자연을 지키기 위한 사교육, 이 경우 보편적인 인간교육, 어린이를 자연인으로 길러내는 교육이 필요하게 된다고 보고있는 것 같다.
왜냐하면, 고약한 사회에 사는 인간은 자신이 자연성을 상실한 기형적인 존재로 되어 있는것을 모르고, 기형이나 괴물을 좋아하며, 인간의 자연성을 짓밟아 버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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