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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프로체스카와 디클레멘테가 제시한 금연단계의 특성을 참조(교재 160~163 페이지)하여 금연단계를 평가하시오.
대상자(임OO씨)는 상담결과 과거 두 번의 금연 시도(10년전 6개월, 1년전 10개월)가 있었으나, 실패하여 현재 지속적으로 하루 반갑 이상의 흡연을 하고 있는 단계였다. 10년전은 어떤 금연 보조제 사용없이 서울로 직장을 옮긴 후 동생과 살면서 새로운 출발을 위해 각오를 다짐하고 끊었으나, 업무상 스트레스로 다시 찾게 되었고, 1년전에는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전자담배를 사용하면서 금연 계획을 세웠으나 아버지의 죽음과 실직으로 인해 다시 피우게 되었다. 현재 그는 매일 담배를 피우나 하루라도 피우지 않으면 막 짜증이 밀려온다고 하며 스트레스가 더 쌓인다고 한다.
현재 돌이 되는 아들과 주위 환경의 금연 열풍으로 담배를 끊을 결심을 다시 하고 있으나, 이미 두 번의 실패로 인해 마음을 잡기가 힘들며 새로운 직장으로 인한 업무 변화와 잦은 야근으로 보건소에도 가지 못하고 다른 보조제도 찾을 수 없어 금연을 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입장이었다.
이러한 일련의 상담결과로 흡연의 폐해를 잘 인지하고 있으며, 과거 두 번의 금연 실패를 딛고 금연에 재도전하여 성공하고 싶다는 의지를 읽을 수 있었다.
현재 대상자는 금연 시도 후 실패경험이 2회 있고, 금연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으므로 2단계인 숙고단계로 담배가 해롭다는 것을 인정하고 흡연에 대해 부정적이나 아직 당장 끊겠다는 것은 아니며, 곧 금연할 생각을 하고 있으므로 금연 성공을 위한 방안의 계획이 수립되어져야 할 것이다.

3) 대상자를 도울 수 있는 여러 가지 방안을 계획해 보시오.
환자에게 금연 의지가 있는 경우, 질문(Ask), 권고(Advice), 파악(Assess), 조력(Assist) 및 추후 계획 수립(Arrange) 등의 일련의 과정을 통해서 환자가 스스로 흡연 행동을 중단하는데 효과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가 있다.
1) 흡연의 폐해 인식
이 단계에서는 담배가 해롭다는 것을 인정하고, 담배를 피우는 것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미련이 많이 남아 있다.

참고 자료

이선옥(2012), 생활과 건강, 한국방송통신대학교출판부.
보건복지부(2012), 금연 길라잡이.
박영철(2011), 금연보건학개론(흡연과 금연의 모든 것), 이담북스.
김성원(1999), 금연에 실패하는 사람을 위한 지침.
니코스탑 홈페이지(www.nicosto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