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주석의 `한국의 미 특강`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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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석의 `한국의 미 특강` 독후감 입니다. 총 3페이지 분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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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학생들 중에, 초, 중, 고등학교 때 학교에서 견학이나 현장 학습을 통해 미술관이나 박물관 안 가본 사람 없을 것이다. 그렇게 대규모로 갈 때는 백이면 백 미술관에 표시되어 있는 화살표를 따라서 한 작품 당 3초씩, 멋있거나 예쁜 작품이 있다면 30초씩 ‘보고’ “아, 잘봤다.”, “너무 오래 걸렸어.” 등의 말과 함께 다 같이 흩어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나도 그와 다르지 않은데 최근에야 박물관이나 미술관을 갈 기회가 있으면 작품 당 감상하는 시간은 많아지긴 했지만 역시 ‘보는’ 데에 그치고 제대로 된 감상을 하지 않았다는 것을 ‘한국의 미 특강’을 보면서 알게 되었다.
이 책은 미술 작품을 보는 방법을 비롯하여 우리나라 옛 작품들의 예술성과 훌륭함, 미적 감각에 대해 열변하였다. 내가 고등학교를 다닐 때 수능 모의고사 문제집을 풀고 있자면 언어영역에 항상 한 회에 한 지문씩은 반드시 서양과 동양의 미술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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