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로스] 아름다움에 대한 동경

등록일 2002.11.30 MS 워드 (doc) | 14페이지 | 가격 700원

목차

1 플라톤과 에로스
육체적 충동으로서의 에로스
아름다움에 대한 동경으로서의 에로스
선의 원인으로서의 에로스

본문내용

육체적 충동으로서의 에로스

“에로스”란 그리스 말에서 성적인 욕망, 혹은 이것이 동반된 사랑을 뜻하는 말이었다. 그것은 인간의 가장 원초적인 욕망과, 거기 뿌리박고 있는 정념으로서의 연애감정을 가리키는 말이었던 것이다. 그런데 이 에로스에 대한 플라톤의 견해는 우선은 부정적인 것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에로스는 무엇보다도 인간의 육체적 욕망에 속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육체로부터의 해방을 뜻하는 것이라 하여 죽음까지도 재앙이 아니라 축복으로 받아들였던 이 고상한 철학자에게 성욕이라는 것이 무슨 긍정적인 의미나 가치를 가질 수 있었겠는가? 그것은 인간의 영혼 가운데에서 “거칠고 짐승 같은 부분”이며, 수치와 사려를 알지 못하는 한낱 맹목적인 충동에 지나지 않는 것이어서, 성욕에 사로잡힌 것은 술에 만취된 상태나 미친 상태와 마찬가지로 무정부적이고 무법적인 상태에 떨어지는 것을 뜻한다. 성욕이 가지는 이와 같은 방종과 야수성을 표현하기 위해 플라톤은 에로스를 가리켜 영혼의 “독재자”라고 부르기를 주저하지 않았다. 독재자가 보편적 정당성을 가질 수 있는 법과 정의의 원리에 입각해 나라를 통치하는 대신에 오직 자신의 개인적 취향과 욕망 그리고 그때그때의 변덕에 따라 나라를 다스려, 그것을 극도의 무질서와 노예상태에 빠뜨리듯, 에로스 역시, 그것이 영혼의 지배자가 될 경우, 영혼을 부자유와 노예상태 속에서 황폐하게 만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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