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라의 종교 진화론
- 최초 등록일
- 2012.10.05
- 최종 저작일
- 2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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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울대학교 수업 시간에 제출한 과제이며, A+를 받았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번 과제의 목표는 벨라의 종교진화론에 기초하여 내(우리) 안에 중층적으로 얽혀있는 다양한 종교적 성향에 대하여 나의 소감을 피력하는 것이다. 이 목표에 다가가기 위해서 ‘벨라의 종교진화론’이 무엇인지부터 알아보도록 하자.
‘종교진화론’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각 시대별로 종교가 변화해온 과정을 ‘진화’라는 틀에서 해석한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진화란 각 체계들이 환경에 대한 적응 능력을 신장시켜서 이전보다 환경에 대한 자율성이 높아지고 조직체의 분화가 증대되는 과정을 말한다. 하지만 이것은 거역할 수 없거나, 역류할 수 없거나, 또는 어떤 하나의 특정 경로를 밟아야 한다는 뜻은 아니다.
벨라는 이 진화의 과정을 원시(primitive)종교, 고대(archaic)종교, 역사(historic)종교, 초기 근대(early modern)종교, 근대(modern)종교의 다섯가지 단계로 구분하였다. 각 단계의 주요 특징을 살펴보자면, 원시 종교 단계의 사람들은 현세를 부정하지 않았으며 단순한 수준의 상징화를 통하여 환경에 대한 다소의 자유로움을 얻을 수 있었다. 또 고대종교 단계에서는, 기본적인 세계관은 원시종교와 마찬가지로 일원적(一元的)이었으나 신화적 존재들이 객체화, 신화, 위계화되었으며 훨씬 명확한 숭배형태가 발달하였다. 그리고 역사종교 시기에는 이원론(二元的)적 세계관이 형성되어 구원이 주요한 종교적 관심사로 대두되기 시작하였으며, 현세 부정이 종교 체계의 일반적 특징이 되었다.
<중략>
나의 경우에도 타인에게 피해를 안 끼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더 나아가서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행위를 통해서 구원을 바라는 것은 아니다. 구원은 믿음과 신앙 생활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하지만, 좋은 일을 하면 결국에는 나에게 득이 되어 돌아올 것이라는 기대는 하고 있다. 적어도 나쁜 짓을 일삼고 사는 것보다는 은혜받은 삶을 살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이것은 어쩌면 원시종교 단계의 누어족의 생각과 비슷한 것일지도 모르겠다. 이것은 비단 종교인뿐만 아니라, 종교를 가지지 않은 사람들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라 생각한다. 그들도 선행을 베풀면 초인적인 무언가에 의해서 행운이 찾아오리란 기대를 가질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한 기대가 이 사회를 조금은 아름답게 만드는 윤활유가 되는 것 같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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