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慕홍계월歌 》
- 최초 등록일
- 2012.09.19
- 최종 저작일
- 20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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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전소설 `홍계월전`을 읽고, 모죽지랑가와 합성, 스토리텔링을 작성해 보았습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1)『홍계월전』에 나타난 평국(홍계월)과 보국의 관계
(2)「모죽지랑가」의 화자가 『홍계월전』의 보국이라면?
3. 결론
본문내용
1. 서론
몇 년 전에 <향단전>이라는 드라마를 본 기억이 있다. 그 흔하디흔한 주인공 춘향의 이름이 아닌 조연의 대명사였던 향단의 이름을 내건 드라마였기에 호기심이 생겨 보게 되었는데 아직도 그때의 유쾌한 충격을 잊을 수 없다. 새롭게 발견된 『춘향전』의 이본이 향단이 춘향보다 이몽룡을 절절히 사랑했다는 내용이라는 시각으로 재해석된 <향단전>은 향단과 몽룡이 고전에서 정해진 이야기를 넘어 신분의 차이를 극복하고 사랑을 만들어가는 과정1)을 담아낸 드라마였다. 물론 향단의 시각에서 바라본 시도도 좋았지만 내게 참신하게 다가온 부분은 그 드라마에 등장하는 인물들이었다. 향단의 아버지가 『심청전』의 심학규로 등장하고, 장님인 그의 눈을 뜨게 하는 명의 허준과 향단을 도와주는 장화, 홍련이 나온다. 게다가 미국드라마 <프리즌 브레이크>의 석호필(주인공 ‘마이클 스코필드’의 한국식 이름)이 등장해 향단의 탈옥을 돕는다.
<중 략>
3. 결론
지금까지 『홍계월전』과 「모죽지랑가」를 합성하여 스토리텔링을 해보았다. 먼저 『홍계월전』에서 여성영웅인 홍계월(평국)의 그늘에 가려져 여성을 무시하고, 남자로서의 자존심을 세우다가 조롱당하던 보국이란 인물을 호기를 억제하지 못해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을 누르려고만 했던 평국을 사랑하는 주체로 놓고 이야기를 재구성해보았다. 그리고 「모죽지랑가」가 화랑들의 기록을 통해 동성애적인 면으로 설명할 수 있다는 것을 시작으로「모죽지랑가」의 화자를 보국으로 바꾸어 ‘스토리’를 ‘텔링’했다.
참고 자료
-기본자료
1926년 경성회동서관본. 『활자본 고소설 전집』16, 인천대 민족문화연구소, 1983.
-참고도서 및 논문
김완진, 『향가해독법연구』, 서울대 출판부, 1980.
이인경, 「『홍계월전』연구-갈등양상을 중심으로」, 『관악어문연구』17집,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1992.
이해근, 「『홍계월전』연구」, 『영남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영남대학교, 2005.
-참고 사이트
KRPIA ,『삼국사기·삼국유사(이병도 역)』, 『대역 화랑세기(이종욱 역)』(www.krpia.co.kr)
http://www.imbc.com/broad/tv/drama/hyang/concep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