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영화] <오멘>과 <텍사스살인마>

등록일 2002.11.29 한글 (hwp) | 3페이지 | 가격 300원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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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위에서 말한 텍사스 살인마와 같이 화면 가득히 피가 난무하는 호러영화에서 느끼는 공포가 '보지 않았으면..' 하던 것을 끝내 확인하게 되는데서 오는 절망감과 황당하긴 하지만 다소 적나라하게 전개되는 인체해부에서 오는 잔인함에 있다면 오멘 같은 영화에서 시종일관 보여지는 집요한 악마와의 싸움은 양상이 다르다. 마치 보이지 않는 적과 아무런 소득 없는 싸움을 하는 것과 같은데, 여기서 더욱 상황을 절망스럽게 만드는 것은 주인공들과 싸우는 적들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악마'라는 설정, 심지어 어린이들의 영혼에도 악마가 들어가는 등의 만행이 서슴치 않고 자행되기도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러한 악마들의 존재는 때때로 십자가의 위력을 무의미하게 만들기도 한다. 즉, 신체절단이나 흥건한 피의 잔치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 동안 역사적인 현상을 초월한, 따라서, 종교조차도 별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것을 뜻하는 것이다. 오멘에 등장하는 한 어린이의 그림자가 만드는 늑대의 형상, 갓 태어난 어린이의 머리에 선명히 새겨져 있는 666이라는 숫자가 주는 섬뜩함은 영화가 끝이 나도 개운치 않은 결론만을 남겨준다. 또한, 단순하게 선이 승리하는 식이 아니라 실패함으로서, 관객에게 미완의 공포와 현실의 착각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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