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도예와인성 (주변 도자기의 느낀점)
- 최초 등록일
- 2012.09.18
- 최종 저작일
- 20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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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내 주변 도자기를 보고 느낀점을 나열하였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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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제가 자취하고 있는 방에는 물건들이 많습니다. 틈틈이 취미로 즐기는 카메라 용품, 입이 심심할 때 찾는 커피머신, 매일 사용하지 않으면 내 자신을 허전하게 하는 컴퓨터 등 평상시 자주 찾게 되는 필수품목이 있는 반면에 필수품목과 같은 공간 안에 있지만 관심이 없는 물건들이 더 많습니다. 책장에 먼지 쌓인 책들, 묵직하게 책상 위 한자리 차지하고 있는 연필꽂이, 동전을 주면 눈에서 빛을 뿜는 저금통, 필요성에 의해 구석으로 몰린 그릇 등 제가 예전에 즐겨 사용했던 그 대상이 이제는 존재마저 희미해진 경우가 있습니다.이번 과제는 이 잊혀져가던 존재들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고 제 주변에 도자기를 유심히 보게 되는 시선이 생겼습니다. 역시 사람은 아는 만큼 보이는 것 같습니다. 아래사진이 바로 제 책상을 묵묵히 지키고 있던 연필꽂이입니다. 이번 과제의 주인공입니다.
<중 략>
도자기의 매력은 저는 행동의 변화가 찾아 왔습니다. 길을 걷거나, 어느 상점에 들어가서 수없이 진열된 상품 중 도자기가 눈에 보이면 발걸음을 멈추게 된다는 것입니다. 4월 3일 화요일 어제 제게 있었던 일입니다. 검은색 천을 구입해야 하는 일이 있어 남대문을 찾은 저는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구경도 하고 원단을 파는 곳을 찾던 중에 작은 부피의 장식용 도자기서부터 큰 생활용 도자기에 이르기까지 상점 내 선반에 진열되어 있는 수많은 도자기를 보며 감탄사를 내뱉던 저 자신의 모습에 놀랐습니다. 엄지손가락 마디 정도의 미니어처 도자기, 주전자 모양의 도자기, 검은색의 항아리, 나뭇잎 모양을 한 접시 등 그 모양과 색깔은 너무나 다양했습니다. 말 그대로 도자기의 변신은 끝이 없었습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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