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톤의 이데아론
- 최초 등록일
- 2002.11.29
- 최종 저작일
- 2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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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플라톤이란 어떤 사람인가?
2. 과연 어떠한 삶이 훌륭한가?
3. 플라톤이 꿈꾸던 이상적인 국가란 무엇인가?
4. 이상국가를 위한 교육의 방법은 무엇인가?
5. 인간의 본성이란 무엇인가? (이데아론)
6. 당신과 나는 같은 인간이라 볼 수 있는가?
7. 플라톤을 휴머니스트라고 본다면?
* 참고 문헌
본문내용
5. 인간의 본성이란 무엇인가? (이데아론)
그렇다면 이상국가를 이루기 위한 전제조건으로서의 인간의 본성은 무엇이라고 보고 있을가? 플라톤은 그의 모든 [대화편]에서 속견(俗見)과 인식에 대하여 철저하고 절대적인 구별을 짓고 있다. 물론 속견과 인식과의 차이는 확실성의 정도 여하에 달려 있다고 할 수가 있다. 그러나 그 구별은 단지 상대적인 것에 불과할 것이다. 속견은 제아무리 훌륭해도 개연성의 테두리를 넘지 못하는 것이며, 인식은 아무리 못해도 절대 확실한 것이다. 속견이란 일어나는 어떤 개별적 행위나 존재하는 어떤 개별적 사물, 또는 개별적 행위와 개별적 사물의 어떤 집합체에 관한 판단이다. 이러한 모든 개별적인 것들은 누구나 말함직한 일이지만, 이제까지의 자기 자신과는 다른 것으로 되어 버리든가 또는 현재의 상태 그대로 있지 않게 되든가 하여 부단히 변해가고 있다. 그것은 덧없고 우연적이며, 어떠한 고정된 모양으로도 특정짓기 어려운 것이다. 그러나 이에 대하여 인식은 플라톤에게 있어 이데아(혹은 form)라고 불리고 있는 다른 종류의 대상에 관한 것이다. 이데아는 개별적인 것과는 달리 지성으로써만 알 수 있는 대상이며, 고정적 불변적이요, 시간의 경과에 손상되지 않는 것이요, 따라서 영원한 것이다. 이와 같은 이데아가 인식의 대상이기 때문에, 인식은 존재할 수 있고 신뢰할 수 있으며 또 틀림이 없는 것이다.
참고 자료
* 참고 문헌
1. 플라톤(최현 譯) '국가론'(집문당, 1990)
2. 플라톤(지경자 譯) '소크파테스의 변명'(홍신문화사, 1987)
3. 윌 듀란트(함희준 譯) '철학 이야기'(배재서관, 1988)
4. 앨버트 슈베글러(김종호 譯) '서양 철학사'(탐구당, 1987)
5. 스털링 P. 램프레히트(김태길 譯) '서양 철학사'(을유문화사, 1963)
6. 최재희 '서양 철학 사상'(전영사, 1976)
7. 박종현 '희랍 사상의 이해'(종로서적, 19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