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금시조에 나타난 갈등 구조와 예술관

등록일 2002.11.29 한글 (hwp) | 1페이지 | 가격 1,000원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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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금시조’의 갈등은 간단히 말하자면 서화로 도(道)의 경지에 이르고자 하는 석담과 예술은 예술로서 파악되어야 한다고 보는 그의 제자인 고죽 간의 갈등이다. 이 두 사제간의 이러한 갈등은 처음 만남에서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 아니 죽어서까지 이어지는 깊은 것이었다. 그것은 서로 한치도 물러설 수 없는 선천적인 예술에 대한 지론으로 서로를 대립시켰으며 그 한편으로는 서로에게 깊은 애정을 갖게 하는 것은 아니었나 생각되어진다. 다시 말해 이 두 사제는 첫 만남부터 서로를 알아본 것으로 고죽은 외면 당하면서도 석담에 대한 외경을 본능적으로 품게 되었으며 석담 역시, 고죽의 타고난 재능에 애정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서로에 대한 애정을 넘어선 예술관의 차이는 끝내 두 사제를 갈등 관계에 놓이게 한다. 이쯤에서 나는 ‘예술관’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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