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영화 '더월'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2.11.28
- 최종 저작일
- 2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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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낙태문제-여성문제를 다룬 영화 더월 감상문
목차
1. 시작하며
2. 영화분석
3. 마치며
본문내용
영화에서의 경우를 보면 1952년에는 미망인인 한 여성의 임신을, 1974년에는 새로이 공부를 시작하는 여성의 임신을, 1996년에는 여대생의 임신을 화제로 하고 있다. 먼저 1952년의 경우를 살펴보면, 남편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낙담한 형수의 위로를 위해 방문했던 시동생과의 관계에서 임신을 하게 된 경우인데, 여 주인공은 임신 사실을 알고 누구도 모르게 태아를 지우려고 한다. 하지만 낙태가 불법인 상황에서 그러기란 쉽지 않은 일이었다. 여 주인공이 절박하게 아기를 지우려고 하는 사이 남자 주인공이 했던 일은? 아무것도 없었다. 단지 연신 뭘 잘못 했다는 것인지 잘못했다는 말만 해댈 뿐이었다. 그렇다고 낙태가 불법인 현실에서 딱히 남성이 할 수 있는 일을 찾기란 또 힘들었다. 당사자인 여성도 마음만 절박할 뿐이었으니까. 불법 시술 후 죽어가는 여성을 마지막으로 영화는 다른 시대로 넘어가는데 결국 어쩔 수 없는 피해자는 여성이구나 하는 생각에 씁쓸할 뿐이었다. 1974년에는 이미 4명의 자녀를 둔 한 가정의 어머니이고, 이제 애들이 스스로 할 수 있는 나이가 됐구나 싶어 그 동안 포기했던 공부를 다시 시작한 여성의 경우이다. 이제서야 뭐가 될 법 한데 임신 사실을 알게 되었고 여주인공은 막막하기만 할뿐이었다. 낙태가 합법한 상황이었지만 도덕적 양심상 쉽사리 결정 할 수 없는 게 낙태였고, 여주인공이 두 갈래의 경우를 두고 심각하게 고민하는 동안 임신 사실을 안 남편은 어땠었지?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