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감상문] 존재는 눈물을 흘린다

등록일 2002.11.28 한글 (hwp) | 2페이지 | 가격 7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공지영의 "존재는 눈물을 흘린다."는 현대인의 고독과 일상들을 잘 그려내고 있었고다. 이 책은 존재는 눈물을 흘린다는 공지영의 여러 가지 단편을 모아 엮은 책이다. 각각의 단편들은 모두 현대인이 느끼는 고독감, 상실감 등 현대인의 일상적인 모습들을 잘 담아내고 있었다. 그중에서 '길'이라는 단편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길'은 유명한 찰영 감독이 30여 년만에 아내와 함께 여행을 떠나는 것으로 시작된다. 그러나 아내는 이 여행을 이혼 여행으로 생각할 만큼 둘 사이에는 벽이 있었다. 남편은 사회적으로 성공했을지 몰라도 가정에는 소홀했었고. 그 가정을 30여 년 동안 홀로 꾸려왔던 아내도 이젠 지칠대로 지쳐 있었던 것이다. 누군가 말했다. 유명인의 아내는 외롭다고.............남편이 없는 빈 공간을 혼자서 채워야 하니깐..........소설속의 아내도 그랬던거 같다. 둘 사이의 서먹했던 관계는 남편이 절벽에 발을 헛디디면서 해소되기 시작한다. 간신히 살아서 돌아온 남편에게 당신이 죽어버렸다면 자신도 죽었을거라고 말하는 아내, 부부는 살다보면 사랑이 아니라 정으로 산다고 했던가? 미워했던 감정도 부부라는 끈으로 엮어진 30여년의 살아온 세월을 무시하지는 못하는거 같았다. "산다는 건 결코 자동사가 아니란다. 엄정한 타동사지." 남편이 죽은 아들을 향해 중얼거리던 말이다. 남편이 밖으로만 도는 것, 그래서 가정을 돌보지 못했던 것들이 남편의 의지만은 아니었을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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