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박완서의 나목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2.11.28
- 최종 저작일
- 2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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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작품명
2. 작가 소개
3. 줄거리
4.작품 형식
5. 작품 해설
6.느낌 및 의견
본문내용
자신이 어떻게 되든 옥희도에게 책임이 있다는 것, 옥희도가 자신과 더 가까이 있었다면 절대로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는 변명이 더 소중하다고 느낀 이경은 GI와 약속한 호텔에 들어가지만 핏빛으로 물들어 보이는 시트를 보고, 혁과 욱이 오빠처럼, 시트를 붉게 물들이며 참담하고 추악하게 조각이 날 것 같아 거기서 도망쳐 나온다. 이경은 골치가 한결 개운해지면서 좀더 선명하게 잊었던 날들을 생각했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혁이 오빠와 욱이 오빠가 죽은 기억이 다시 선명하게 되살아 났다. 그녀는 문득 집으로 가기가 싫어졌다. 그리고는 집이 아닌 다른 곳에서 쉬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했다. 그녀는 옥희도의 부인을 생각했다. 다만 그녀에게 푹 안기고 싶다는 생각만 했다. 그리고 옥희도의 집으로 가서는 잠을 청한다. 집에 돌아온 그녀에게 어머니는 어젯밤의 딸의 행방을 궁금해하는 눈치가 조금도 없다. 어머니가 밥상을 차리고 자리에 눕자 그녀는 양단이불 위에 힘없이 얹힌 까실한 손에, 정맥만이 비대하게 솟은 손을 만져 보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