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케빈에 대하여`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2.08.31
- 최종 저작일
- 20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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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반사회적인격장애 아동을 가진 여성의 심리를 섬세하게 묘사한 영화 `케빈에 대하여` 에 대해 감상문을 작성하였습니다.
목차
1. 영화 소개
2. 줄거리
3. 나의 감상문
본문내용
1. 영화 소개
이 영화는 드라마, 스릴러, 서스펜스의 장르 원제 ‘ We Need to Talk About Kevin ‘로 2011년에 개봉한 스코틀랜드 출신의 여류 감독 린 램지의 작품으로 2003년작 라이오넬 슈라이버 장편 소설을 원작으로 했다. 이 영화는 복잡하고 미묘한 모자관계를 치밀하게 묘사하여 모성에 대하여 도발적인 질문 등을 담아서 화제를 불러 모았고 전반적 영화의 분위기를 잘 이끌어나간 틸다 스윈튼의 연기력이 빛나는 작품이다. 이 영화에서 아들 케빈은 엄마 뱃속에서 엄마가 자신을 출산하기를 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몸으로 느끼면서 태어났기 때문인지 어린 나이부터 철저하게 엄마에게 반항심을 키워나가고영화 후반부에서는 끔찍한 범죄를 저지르는 소시오 패스의 전형적 유형으로 변해간다.
이 영화를 처음 본 순간부터 악몽을 닮아있다는 생각을 했다. 특히 불안하고 어지러운 심리를 애써 짓누르고 억지로 잠을 청했을 때 꾸었던 악몽과도 닮았다. 피가 튀긴 것처럼 어지럽게 퍼져있는 페인트 자국, 날카로운 칼날처럼 그녀를 대하는 사람들, 어디선가 에바에게 차가운 뺨따귀를 후려치고, 칠판으로 손톱을 긁는 듯한 느낌의 소음이 들린다. 영화의 전반적인 모든 분위기가 케빈의 엄마 에바의 심리를 닮아있었다. 마치 그녀의 내면세계를 그려낸 것처럼 영화는 불안, 고독, 허무의 분위기가 반복된다. 그녀의 공허한 표정이 도화지가 되어 영화 속의 수많은 상징과 은유들을 담아내고 있었다. 그녀는 왜 악몽 같은 나날을 지내고 있을까?
참고 자료
결혼은 미친짓이다? 어머니의 이름으로 사랑을 이야기하다 / 미디어스 / 2012. 08. 13
케빈에 대하여, 소시오패스 아들을 둔 어머니의 독백 / 마이데일리 / 2012.08.12
<케빈에 대하여> 누가 이 엄마에게 돌을 던지랴 / 2012. 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