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균쇠를 읽고

등록일 2002.11.28 한글 (hwp) | 2페이지 | 가격 3,000원

소개글

두꺼운 총균쇠감상을 간단하게~

목차

없음

본문내용

"우연인가 필연인가." 자크 모노의 생물철학을 들먹이려는 게 아니다. 그토록 칭송하는 소위 '선진국'이라 칭하는 나라들에 비해 우리가 못사는 이유가 과학기술을 비롯한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수준이 낮기 때문일까. 우리의 과학기술과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수준이 낮은 이유는 영어를 못해서 일까. 그렇다면 우리가 영어를 못하는 이유는 뭘까. 우연일까, 아니면 필연일까. 그걸 알아보고 싶어 던진 화두일 뿐이다. 영어를 못해서 공부가 신통치 않은 건가, 공부를 못해 영어 실력이 형편없는 것일까. 내 자신은 후자에 가깝다는 걸 인정하지 않을 수밖에 없지만, 그 잘난 노벨상 수상경력이 유난히도 빈약한 우리나라의 사정은 어떤가. 복거일과 같은 문인은 '영어를 제1외국어가 아니라 제2국어로!' 외치고, 어떤 과학사학자는 영어를 늦게 개방한 탓에 과학기술이 일본보다 수준 낮다고 단정하고 있는데, 영어를 제2국어로 지정하면 우리나라에 노벨상 수상자가 단숨에 쏟아지고, 과학기술을 비롯하여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수준이 '선진국'처럼 급상승할까. 미국과 아프가니스탄의 전쟁이 발발하자 새뮤얼 헌팅턴의 "문명의 충돌"이 새삼 잘 팔린다는데, 2001년 9월 11일 '세계무역센터' 붕괴로 촉발된 전쟁이 '문명의 충돌'일까. 문명의 충돌 여부보다, 세계 최대 무기 수출국 미국과 내전에 찌든 가난한 아프가니스탄의 맞상대가 안 되는 전쟁의 뻔한 결과가 과연 우연인지 필연인지 여부를 누군가 따져볼 필요가 있을 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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