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태에 대한 고찰(영화 더월을 보고)7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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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면서 : 우리사회에서 낙태문제.

‘더월’이란 무엇일까?

태아는 생명인가? 낙태는 살인인가?

낙태에 대한 상대적 태도.

글을 마치면서.

본문내용

최근 여성 운동이 발전하면서, 여러 가지 여성문제와 결부시켜서 낙태 문제가 우리 사회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지게 되었다. 특히 여성의 인권을 강조하는 여성주의계와 생명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종교계에서 갈등의 곡이 심해지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 사회에서 낙태는 어떻게 받아들여져 왔을까? 과거 사회에서 낙태에 대한 인식은 부정적이었다. 낙태 자체가 기존 가부장제 사회에서 강조하던 여성의 순결을 지키지 못했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기 때문이다. 성문화가 개방적이지 못한 과거사회에서 낙태한 여성은 함부로 얼굴조차 내밀지 못할 정도로 차별을 받았다. 그러나 현대 사회에서 낙태 문제는 이와는 성격을 달리한다. 사회의 성에 대한 내재적 수용력이 커지게 되면서 낙태문제는 여성의 순결과 관련된 문제가 아니라 생명에 대한 문제로 발전해 나갔다. 특히 최근 생명복제와 관련되면서 생명의 본질에 대한 논의가 확대됨에 따라 낙태 문제도 이러한 사회 추세와 더불어 태아의 생명을 존중할 것이냐 아니면 여성의 인권을 존중할 것이냐의 문제로 발전하게 되었다.


‘더월’이란 무엇일까?
‘더월’의 3번째 이야기에서, 우리는 낙태 문제에 대한 심각한 고민을 하게 된다. 부정한 관계를 통해 아이를 임신하게 되고, 남자의 권유로 인해 낙태를 하게 되는 것은 이 영화뿐만 아니라 다른 영화에서 쉽게 나타난다.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낙태 수술을 하는 이 영화에서 다소 충격적인 장면은 맨 마지막에 나타난다. 연인의 낙태를 도우러 온 남성이 갑자기 낙태 수술을 하고 있는 의사를 총으로 살해하는 장면에서 우리는 극단적 낙태반대 주의가 가진 폭력성을 엿볼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