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잡지의 종류와 발행, 그 특징에 대하여
- 최초 등록일
- 2012.08.26
- 최종 저작일
- 20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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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여기서는 북한의 언론 가운데 북한 잡지의 종류와 출판사, 발행, 그 특징 등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고자 한다.
목차
Ⅰ. 서 론
Ⅱ. 본 론
1. 북한 잡지의 종류와 출판사
2. 북한 잡지의 발행
3. 북한 잡지의 특징
Ⅲ. 결 론
본문내용
북한의 잡지는 자본주의 사회의 잡지와는 성격 및 구조 등 모든 면에서 전혀 다른 얼굴을 가지고 있다. 북한의 모든 언론이 그러하듯이 잡지 역시「혁명적 출판물」로서의 기능을 수행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북한) 잡지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의 주체사상과 당의 방침들을 체계적으로 해설 ․ 선전하고 사회주의 혁명과 건설에서 이룩된 경험들을 소개 일반화하며 근로자들의 정치 이론수준과 기술 실무수준, 일반상식과 문화적 소양을 높이는데 필요한 다양한 자료들을 편집함으로써 온 사회의 주체사상 강화를 다그치기 위한 사상, 기술, 문화의 3대 혁명 수행에 적극 이바지 하고 있다.’는 북한 백과전서의 잡지에 대한 정의가 이를 입증해 주고 있다.
따라서 북한의 잡지들은 상업성이 배제된 채 외형적으로는 모두 당, 정 또는 그 산하의 기관이나 단체에서 발행하는 「기관잡지」라는 특성을 가지고 있고 내용면에서 시사성과 오락성은 중시되지 않은 채 같은 종류의 잡지가 두 개 이상 발행되지 않고 있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중 략>
북한의 잡지의 규격은 4×6배판이 절대적으로 많으며 종이의 질은 심히 조악한 것이 특징이다. 1980년대 말까지 러시아에서 원목과 펄프원료를 수입하여 나름대로 괜찮은 갱지를 만들어 썼으나 1990년대에 구소련이 붕괴되어 무역관계가 악화되고 경제난이 심각해지면서 자체로 생산하는 종이를 사용하다보니 질이 크게 떨어졌다.
북한 내부용 잡지들은 옥수수와 볏짚 등을 원료로 만든 종이는 거무스름하고 펄프찌꺼기가 손으로 만져질 정도로 거칠다. 현재 국내에 수입되는 북한 잡지는 북한 내부용보다 종이의 질이 훨씬 좋은데 그 이유는 대외용으로 특별히 좋은 갱지를 사용하여 출판하여 수출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북한 국내용으로 제작한 거친 종이로 만든 잡지가 이따금 수입되어 북한의 심각한 종이난을 반영하고 있다.
종이의 질이 조악하다보니 출판물의 인쇄 상태도 아주 좋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쇄가 가능한 것은 북한에서는 아직까지 활판인쇄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