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을 위한 동화, 해리포터.
- 최초 등록일
- 2012.08.23
- 최종 저작일
- 20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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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책 <해리포터> 서평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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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어른들을 위한 동화, 해리포터.
재작년, 해리포터의 마지막 권인 죽음의 성물 4권이 출판되었다. 7년간 연재되었던 소설이 드디어 완결이 난 것이다. 매년마다 해리포터 시리즈를 기다리는 재미로 살던 나는 마지막 권을 사면서 내 삶의 커다란 즐거움을 하나 잃어 버렸다. 개인적으로 난 해리포터를 초등학생 때부터 읽어왔고, 한 시리즈를 스무 번도 넘게 정독했을 정도로 애독자다. 하지만 어렸을 적에 해리포터를 읽었을 때보다, 점점 자라면서 다시 해리포터를 읽을 때, 그제야 해리포터의 진정한 재미와 즐거움이 배가 되는 것을 느꼈다. 어렸을 때는 이해하지 못했던 문장이나 유머를 나중에서야 이해하고 즐거워한다거나, 작가가 곳곳에 심어 놓은 단서와 복선들을 스스로 발견해 나가면서 소설이 새로운 의미로 다가왔다. 그래서 해리포터라는 소설이 꼭 아이들을 위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어른을 위한 동화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내가 해리포터를 어른들을 위한 동화라고 여기게 된 이유에 대해서 좀 더 생각해보았다.
첫째로, 해리포터는 선과 악의 대결구도가 명백하게 나눠져 있고, 마지막에는 선이 이긴다는 권선징악의 교훈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특성은 대게 전래동화나 이솝우화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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