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들의 천국 분석

소개글

당신들의 천국 분석에 관해 조사하는 과제 입니다.

당신들의 천국 분석에 관해 작성 했습니다.

당신들의 천국 분석에 대해 궁금하신 분이 구매해 주시거나,

당신들의 천국 분석에 관한 리포트 작성이 필요하신 분이 구매해 주세요.

목차

❏개 요
Ⅰ. 서 론
1. 소설 ‘당신들의 천국’ 줄거리 요약
2. 타자, 그리고 타자성과 동질성 정의
Ⅱ. 본 론
1. 소설의 배경과 소설 속 타자성
2. 텍스트 분석 : 갈등구조를 중심으로
3. 다른 매체에서 찾아볼 수 있는 타자성
1) 문학 - 인형의 집
2) 드라마 - 커피프린스 1호점
3) 영화 -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아는 여자
4. 우리가 인식하지 못 하고 있는 타자성
1) 연예인, 불량청소년, 노숙자
5. 타자를 타자화 시키지 않는 방법 : 극복 양상을 중심으로
Ⅲ. 결 론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Ⅲ. 결 론
타자성에 의해 우리는 타인을 인식할 때 그 사람 자체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잣대를 가지고 타인을 평가하기 때문에 타인을 제대로 인식할 수 없다. 우리의 생각 안에서 타인을 특정한 집단으로 분류함으로써 그들과 우리는 어딘가 다르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그것이 좋은 방향이든 나쁜 방향이든 말이다.
이런 타자성의 극복 양상을 알아보기 위해 우리는 많은 매체를 살펴보았다. 문학에서는 ‘인형의 집’을, 드라마에서는 ‘커피 프린스 1호점’을, 그리고 영화에서는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와 ‘아는 여자’를 살펴보았다. 그리고 이 각각의 작품에서 드러나는 타자성의 극복 양상은 모두 다르다. 먼저 ‘인형의 집’을 보면 노라가 문을 닫고 나감으로써 타자성을 극복하려고 한다. 하지만 ‘인형의 집’에서 나타난 타자성의 극복 방법은 매우 소극적이며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이는 영화 ‘아는 여자’를 보면 더욱 제한적인 방법으로 나타난다. ‘아는 여자’에서는 주인공 동치성이 타자성을 극복하려는 시도 자체를 하지 않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에서도 타자성 극복 양상은 매우 제한적인 면모를 보인다. 주인공 맥머피가 타자성을 극복하려고 노력하지만 실패를 거듭하고 결국 자유를 얻을 수 있는 방법으로 인디언 추장에 의해 질식사 당함으로써 자유를 얻게 된다. ‘인형의 집’과 비슷하게 타자성을 극복하는 모습을 보인다. 가장 타자성 극복이 분명하게 드러나는 매체는 드라마 ‘커피 프린스 1호점’이다. ‘커피 프린스 1호점’에서는 한결이 은찬을 자신만의 잣대로 바라보지만 결국 은찬을 은찬이라는 자체로 인식하게 된다. 하지만 이 역시도 타자성을 극복하는 해답이 될 수는 없다. 은찬이라는 사람을 인식하는 것 자체가 타자성의 한 국면이기 때문이다.
그 외에 우리는 우리가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타자성에 대해서도 살펴보았다. 연예인, 불량청소년, 노숙자 등을 통해 우리는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고 있는 사이에 타인을 하나의 특정 집단으로 묶어 그들을 소외시키거나 우상화하고 있다. 연예인, 불량청소년, 노숙자 등은 우리와 다름없는 사람들인데 우리는 그들을 특정 계급성 띠거나 혹은 그에 한참 뒤떨어져 있는 주체들로 바라보아서 그들과 우리가 다르다는 인식을 가진다. 그들과 우리가 다른 사람, 즉 타자가 되어버리는 것이다. 연예인을 우상화함으로써 연예인은 우리의 우상이 되어버리는 것이고, 불량청소년이나 노숙자를 매도함으로써 그들은 인간 이하의 인간이 되어버리는 것이다.
자아는 타자를 타자화시켜 인식하는데, 이러한 자아는 타자에 의해 그 주체가 정립되는 모순을 가지고 있다. 그동안의 윤리학이 자신(자아)를 위한 윤리학이었다면, 레비나스는 타자의 관점에서 인식하고자 하였다는 것에서 의의가 깊다. 타자를 인식하고 이해하는 것은, 실제로는 그와 같이 되지 않음을 비판하며 그저 이해만으로는 타자성을 극복할 수 없다고 레비나스는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타자에로의 초월과 타자를 향한 열망을 강조하였다. 이를 통해 진정한 타자를 위한 윤리가 실현될 수 있다고 본 것이다.

참고 자료

Ⅰ. 김연숙, 레비나스 타자윤리학, 경기도 : 인간사랑, 2001
Ⅱ. 이청준, 당신들의 천국, 서울 : 열림원, 2000
Ⅲ. 류양선, 한국현대문학의 탐색, 서울 : 역락, 2005
Ⅳ. 김해옥 외 6인, 현대소설의 여성성과 근대성 연구, 서울 : 깊은샘, 2000
Ⅴ. 김윤정, 한국현대소설과 타자의 정치학, 서울 : 새미, 2004
Ⅵ. 이규현, 광기의 역사, 서울 : 나남출판, 2003
Ⅶ. 이왕주, 철학, 영화를 캐스팅하다, 경기도 : 대신문화사, 2005
Ⅷ. 김용일, ““타자”와 “사람”의 개념에 드러난 도덕교육적 의의 : 레비나스(E.
Levinas)와 월슨(J. Wilson)의 이론을 중심으로“, 충북 : 한국교원대 대학원,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