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본 연구자료는 2010년 11월에 완성되어 그해 12월 및 이듬해 1월에 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발행하는 월간 `자치발전`지에 실린 연구논문이다.
일선 지자체에서 태백시축제중 쿨시네마페스티벌을 추진하면서 이에 대하여 연구한 논문으로 태백시 축제와 관련한 논문 작성시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목차
Ⅰ. 서론 / 1
Ⅱ. 쿨시네마 페스티벌의 시작과 개발과정 / 1
1. 새로운 축제의 개발 필요성 대두/ 1
2. 태백 쿨시네마 페스티벌의 개발과정 / 2
Ⅲ. 쿨시네마 페스티벌 최근 5년간 개최성과와 경제적 파급효과 / 3
1. 쿨시네마페스티벌 최근 5년간의 개최성과 / 3
2. 쿨시네마 페스티벌이 지역에 미치는 경제적 효과 / 7
Ⅳ. 쿨시네마 페스티벌 개최의 문제점과 개선발전방안 / 11
1. 그간 쿨시네마 페스티벌 개최의 문제점 / 11
2. 향후 개선발전방안 / 12
Ⅴ. 결론 / 15
Ⅵ. 참고문헌 / 16
본문내용
Ⅰ. 서론
‘태백 쿨시네마 페스티벌’ 축제가 지난 ‘97년부터 개최되었으니 2010년이 벌써 14년째다. 하지만 이 축제는 2009년 이전 지난 13년 동안은 처음과는 달리 축제의 자기 정체성과 지속발전 가능성을 잃어가고 있는 것이 사실이었다. 그렇다고 어떤 뚜렷한 대안도 나와 있는 것도 아니었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현실안주였다. 그동안 매년 개최하면 하는 식이다. 특히 지난 십여년 동안 거의 문제의식을 그다지 느끼지 못하였던 것도 사실이다. 여기에는 비단 공무원뿐만 아니라 시민, 축제위원들도 책임소재에 관하여는 자유롭지 못할 것이다. 특히 장소성에 관한 문제가 그렇다. 처음에는 태백산도립공원 당골광장이 좋았다. 태백산자락 숲으로 둘러싸인 태백산 당골광장에서 모기 없고 열대야 없는 시원한 야외에서 영화를 본다는 것은 말 그대로 지상천국과도 같은 느낌이었다.
그렇지만 2000년대 중반이후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태백산자락에는 항상 안개가 끼고, 축제기간 내내 비가 내리는 날이 다반사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야간영화 관람객은 점점 줄어들었다. 전국의 어느 축제든 축제가 성장하려면 축제가 4~5회쯤 진행되었을 때 지난 시간을 다시한번 생각을 해보았어야 했다. 그런데 어디 공무원들이 그런가? 전임자가 하던 그대로 답습하고 거기에 조금의 변화를 주면서 그저 있는 그대로 잘 하려고만 하는 것은 공무원들의 습성이다. 그렇게 굳어지고 굳어진 것이 벌써 십수년을 흐른 것이다.
우리나라에는 1천2백여 개에 이르는 축제가 있다고 한다. 이러한 축제들 가운데 과연 ‘쿨시네마페스티벌’은 경쟁력이 있는 것일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한여름 밤에 영화를 보여주는 정도면 된다’는 식의 기존의 패턴에서 벗어나 ‘과연 이 축제가 전국의 1천여 개가 넘는 축제들과 경쟁할 수 있는 진정 경쟁력이 있는 축제일까?’ 하는 의구심마저 든다. 이러한 관점에서 쿨시네마페스티벌의 시작과 탄생배경, 그동안의 개최성과와 문제점, 개선발전방안을 살펴보기로 한다.
참고 자료
․ 문화관광부, 2006. 8월, 총괄보고서, 한국지역축제 조사평가 및 개선방안연구1, 참조
․ 태백시, 2009. 12월, 태백축제백서 참조
․ 태백시, 1997~2009. 8월, 제1회~제13회 태백산 쿨시네마페스티벌 행사개최결과보고
․ 태백시, 2010. 8월, 제14회 태백 쿨시네마페스티벌 행사개최결과보고
․ 문화개혁을 위한 시민연대, 지금종, 2001. 9월, 제5회 태백산 쿨시네마페스티벌 평가분석 및 개선사항
․ 강원관광대학, 신국철, 2002~2008년, 제6회~제12회 태백산 쿨시네마페스티벌 평가보고서
․ 축제경영연구소, 정신, 2009년, 제13회 태백산쿨시네마페스티벌 참관평가용역보고서
․ 축제경영연구소, 정신, 2010년, 제14회 태백쿨시네마페스티벌 참관평가용역보고서
․ 태백시, 2006. 6월, ‘민선3기에서 되돌아본 태백의 어제와 오늘’ 참조
․ 한국관광협회중앙회, Exciting KOREA, 2010. 5월, ‘박강섭-화천산천어축제에서 배운다’ 참조
․ 한국공연예술축제협의회 2007세미나보고서, 2007.5.13, ‘축제는 생산적이다’, 초대의 글2 - 임수택, 5쪽 참조
․ LOCAL 세계, 2010. 6. 21자 20면, 이각규, 한국지역문화이벤트연구소장 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