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령공주를 보고 환경에 대해 느낀 보고서
- 최초 등록일
- 2012.08.11
- 최종 저작일
- 20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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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려대학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핵심교양 강의에서 A+ 맞은 보고서입니다.
원령공주에 나타난 환경관과 그 비판 대안에 대한 보고서입니다.
원령공주 장면 장면에대한 분석과 저의 의견이 포함되어있습니다.
목차
Ⅰ. 장면을 통해 보는 원령공주에 나타나는 현대문명의 환경관과 그 분석
(1) 이성과 합리성을 중시하는 현대문명의 상징 타타라 마을
(2) 자연의 우두머리인 신마저 죽이는 인간
(3) 인간이 환경을 파괴하고 약탈하는 행위에 대한 피드백
Ⅱ. 대안
본문내용
인간의 우두머리는 자신의 부하들을 이끌고 문명의 이기의 결과물인 화승총을 이용하여 환경을 대표한다고 할 수 있는 신들을 몰아내고 있다. 그리고 그 몰아낸 터전에서 철광석을 채굴하여 화승총을 만들고 자신의 세력을 넓혀 나가고 있다. 이 모습은 산업혁명이 일어나고 그 이후로 무분별한 개발을 계속하는, 즉 자연을, 환경을 우리가 이용해야 할 자원의 보고 이상으로 보지 않았던 우리의 모습이다.
인간이 화승총을 이용해 몰아냈던 신은 커다란 숲의 정점에 서 있는 존재로써, 생과 사를 다스리는 자연의 우두머리와도 같은 존재이다. 인간은 자신의 이득을 위하여, 신을 총으로 쏘고 그의 머리를 포획한다. 신의 머리를 이용하여 불로불사의 비밀을 알기 위해서이다. 다시 말하면 인간의 개인적인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자연의 우두머리인 신을 죽인 것이다.
<중 략>
주인공의 마지막 대사이다. "산은 숲에, 난 타타라 마을에 있을거야. 우리 함께 살아가자. 만나러 갈게. 얏쿠루를 타고서." 이것은 미야자키 하야오가 선택한 방향이 공존임을 알려주는 부분이다. 인간과 자연의 대변자는 각각 제 갈 길을 고수하지만 주인공은 어느 한쪽에 서있는 것이 아니라 이 둘의 공존의 위치에서 서게 되는 것이다.
인류의 역사가 뒤로 돌아갈 수 없다. 어쨌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자연으로부터 갖가지 물건을 획득하고, 그것을 위해 뭔가를 죽이고, 희생하여 인간이 살아가고 있다는 뜻이다. 그렇게 해서 인간은 점점 풍족해지고, 모두 잘 되간다고 하는 것에 지금까지는 거의 의심을 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 결과로서, 자연으로부터의 복수를 받기 시작하는 지금, 우리들은 이러한 삶의 방법을 근본에서부터 반성하는 것이 부득이하게 되었다. 지금까지 살아가며 전진해 왔던 과정에서, 자기들이 도대체 , 무엇을 죽이고 무엇을 잘라 버려 왔던 것인가`라고 하는 것을 똑바로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되게 되었다는 뜻이다. 그러나 자연은 그렇게 연약한 것이 아니므로, 죽여도 죽여도 다시 살아나는 강력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다. 인간 자신도 그것과 같은 것이다라고 말하는 것이 이 영화의 결론이라고 생각한다.
참고 자료
미야자키하야오의 숨은그림찾기-무라세마나부 지음 147p~151p참조
http://channel.pandora.tv/channel/video.ptv?ch_userid=all78&skey=%EC%9B%90%EB%A0%B9%EA%B3%B5%EC%A3%BC&prgid=8007987&ref=search&lot=prglist_2 판도라TV 원령공주 1,2,3화에서 장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