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사] 산업 혁명기의 과학과 기술

등록일 2002.11.27 한글 (hwp) | 5페이지 | 가격 1,000원

목차

머릿말

본론
㈎. 산업혁명 이전의 과학과 기술
㈏ 산업혁명기의 과학과 기술
㈐ 과학과 기술의 연결 형태
㈑.과학과 기술의 직접적 연결 과정

마무리

본문내용

사실 과학과 기술은 서로 크게 다른 종류의 활동이다. 한마디로, 과학이 자연 현상에 대한 체계적인 지식을 추구한다면, 기술은 인간의 물질 생활에 도움이 될 방편은 추구한다. 그리고 이와 같은 목표의 차이에 따라 활동 영역에서도 크게 차이가 난다. 과학자들은 복잡한 현상들을 보편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체계 안에 담기 위해 현상을 분석하고 그에 대한 합리적인 설명을 부여한다. 자신들의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다른 과학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그들의 비판도 구한다. 따라서 그들에게는 실제적 효용이나 일반대중의 인정이 아니라, 동료 과학자들의 인정을 중요시한다. 이에 반하여 기술자들은 부과된 문제를 풀어내는 것이 중요하며, 그 평가에 있어서 일관성이나 합리성 등의 척도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또한 그들은 새로운 기술적 지식을 오히려 감추고 특허와 같은 제도를 통해서 자신들의 기술을 보호한다.
과학과 기술의 이러한 차이는 이 둘이 각각 사회에서 지니게 되는 지위에도 차이가 났다. 과학이 대학, 지식층, 부유층 등 사회의 상층계급에 속한 반면, 기술은 실제 생산 활동에 종사하는 낮은 계층의 분야였던 것이다. 역사상의 기술의 발전은 전통적으로 교육받지 않은 장인들의 업적이었다. 따라서 이러한 계급의 차이는 과학과 기술의 교류를 방해하는 큰 장애물이 되었던 셈이다.
물론 과학과 기술의 차이는 각각의 수준과 성격 때문에 둘 사이의 상호작용은 불가능했으리라고 볼 수 있다. 대부분의 생산기술과 관련된 과학적 사실들은 매우 복잡하고 많은 변수들에 의해 좌우된다. 그것들은 수많은 실제 물질들의 성격과 화학반응 등을 포함하는데, 이러한 과학적 이해는 최근에서야 얻어졌다. 하지만 이들 사실들은 과학적 이해가 없이도 계속해서 실제 기술에서 사용되어 왔다. 예를 들어, 유체역학의 지식이 없이도 배 만드는 기술을 가지고 있었으며 유기화학이나 생화학이 없이도 술 빚는 기술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물론 이런 경험적 지식은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방법이 아닌 우연한 추측이나 만은 시행착오에 의해 풀릴 성질이었던 것이다. 반면에 산업혁명의 시기에 으르기까지 발전했던 과학분야들은 천문학, 역학, 광학 등과 같이 간단한 규칙적 현상들과 일반적인 원리들로 실용적이 효용이 없는 분야들이었다. 이런 면에서 산업혁명기에 이르기까지 과학과 기술의 상호작용이 없었던 것은 이 둘이 서로 분리되었기 때문만이 아니라, 과학이 기술에 無用했고 응용 불가능했으며, 기술의 문제를 과학이 해결해 줄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고 볼 수 있다.

참고 자료

「과학사」 김영식 외 공저
「과학의 역사 2」 J.D 버날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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