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페이스 오프>로 본 조셉 캠벨의 영웅신화

소개글

오우삼의 `페이스 오프(Face/Off), 1997`를 고대 영웅신화와 비교해서 볼 수 있다. 물론 숀 아쳐 역의 존 트라볼타가 영웅신화 주인공이다. 인물 성격이나 플롯이 완전히 똑같지는 않지만, 기본적인 요소들에서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우선 미국의 신화종교학자 조셉 캠벨(Joseph Campbell)의 ‘천의 얼굴을 가진 영웅’을 인용하자면 그는 “영웅이 치르는 신화적 모험의 표준 궤도는 통과제의에 나타난 양식, 즉 분리, 입문, 회귀의 확대판”이라고 했다.
영웅은 일상적인 삶의 세계에서 초자연적인 경이의 세계로 떠나고 여기에서 엄청난 세력과 만나 결국은 결정적인 승리를 거둔다. 영웅은 이 모험에서 동료들에게 이익을 줄 수 있는 힘을 얻어 현실세계로 돌아온다고, 캠벨은 설명했다.
캠벨은, 무대가 다르고 사건이 다르고 의상이 다르지만, 인간의 무의식이 투사된 영웅, 말하자면 인간의 집단이 그려낸 영웅 신화는 거의 일정한 형태를 취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캠벨의 주장에 따르면 아폴로든, 동화 속의 왕자든, 듀톤의 신 오딘이든 부처든, 모든 영웅은 일정한 영웅의 사이클을 따른다. 그는, 서로 접촉이 없는 세계 각 문화권의 무수한 영웅 신화와 심층 심리학의 꿈 해석에서 재발견되는 영웅의 상징 체계를 분석, 천의 얼굴을 가진 영웅들 가운데서 하나의 영웅, 그러니까 모든 영웅 신화의 본(원형)이 되는 하나의 영웅을 떠올린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