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은교` 줄거리 및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2.08.06
- 최종 저작일
- 20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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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박범신의 동명소설` 은교`를 영화로 만든 영화 `은교` 줄거리 및 감상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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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화 ‘은교’는 박범신 작가의 동명소설 ‘은교’를 영화로 만든 작품이다. 70대 늙은 시인과 17세 여고생의 사랑과 욕망이라는 파격적 소재와 함께 주인공의 성기노출로 이목을 끌었다.
소녀의 싱그러운 젊음에 매혹당한 위대한 시인, 스승의 천재적 재능을 질투한 제자, 그리고 위대한 시인을 동경한 소녀 은교, 서로 갖지 못한 것을 탐하는 세 사람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위대한 시인으로 남들에게 칭송받지만 늙어버린 자신의 모습에 삶의 활기를 잃어버린 이적요(박해일). 어느 날, 이적요는 자신의 제자 서지우(김무열)와 외출을 하고 돌아온 집 밖 의자에서 자고 있는 정체모를 소녀 은교(한은교)를 발견한다.
며칠 뒤부터 은교는 책 출간으로 바빠진 서지우 대신 적요의 집 파출부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다. 17세의 싱그러움과 솔직하고 당당했던 은교는 금세 적요의 마음을 사로잡고 적요또한 은교에게서 남모를 사랑의 감정과 욕망을 느끼기 시작한다.
비오는 날 자신을 때리는 엄마를 피해 적요의 집으로 온 은교는 무서움에 적요의 다리를 부여잡고 잠이 드는데 잠에 깬 적요는 은교의 가슴 근처에 있는 헤나를 발견한다. 헤나의 정체를 궁금해하며 묻는 적요를 보며 은교는 적요의 가슴에 똑같은 헤나를 해준다. 그리고 헤나를 해주는 은교를 보며 적요는 서로 젊은 시기의 은교와 적요가 사랑에 빠지고 성관계를 맺는 장면을 꿈꾸게 되고 그것을 시로 표현해낸다.
한편, 제자 서지우는 은교에 대한 적요의 태도에 질투를 느낀다. 그러다가 우연히 선생님의 책집에서 선생님이 쓴 시 <은교>를 발견하고 그녀를 사랑하고 있음에, 또 천재적인 선생님의 시에 충격을 받는다. 그리고 그길로 그것을 가지고 나와 자신의 이름으로 발표를 해버린다. 그 시로 서지우는 상까지 받게 되지만 사실을 알아버린 적요와 관계는 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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