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사] 베네치아의 일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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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과 부유함의 상징도시인 베네치아, 하지만 1378년 베네치아는 가장 밑바닥에 있었다. 아드리아 해에서의 무역은 승승장구하는 제노바 함대에 의해 봉쇄되었고, 속국들과의 통신도 적에 의해 막혀 있었다. 시민들은 굶주렸고 정부는 수치스런 항복을 생각하였다. 하지만 반세기뒤 베네치아는 파도바, 비첸차, 베로나, 브레시아, 베르가모 등의 도시들과 북부 아드리아 해 양안 그리고 아드리아 해를 넘어 레판토. 파트라스, 코린트 지역을 통치하였다. 베네치아의 부와 권력은 점점 커지고 있었다. 그리고 이 부는 조선, 철강, 유리, 피혁, 방직, 보석 산업과 상선에서 오는 것이었다. 그리고 세속적인 방탕함과 신성모독이 정통신앙 및 주일의 경건함과 힘을 합쳐 베네치아의 특성을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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