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평양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2.08.02
- 최종 저작일
- 20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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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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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영화와 관련이 깊은 일본의 ‘귀국사업’은 1959년 12월부터 국제적십자회가 주체가 되어 인도주의를 내세운 사업으로 1984년까지 9만 3천여명이 북한으로 귀국하였다. 일제강점기시기에 많은 이들이 일본으로 넘어갔고, 그 중에는 강제 징용된 이들도 있었다. 1945년 8월 15일, 일본의 무조건 항복을 선언하고, 이에 광복이 찾아온다. 이 때 많은 이들이 고향으로 돌아왔지만, 어떤 이들은 돌아오지 못 한 이들도 있었다. 그리고 한반도는 2개로 갈리는 듯하더니, 정말 2개의 국가로 나뉘게 되어, 돌아가고 싶어도 받아주는 곳이 없었다. 고향으로 돌아가길 기원하던 이들은 ‘귀국사업’이 나타나자 귀국을 하려 한 것이다. 그런데 이 ‘귀국사업’은 북에만 한정되어 있었다. 또한 주목해야 할 점은 귀국자의 다수가 본래 남한 쪽 사람들이었다는 것이다.
귀국사업은 재일본조선인의 요구가 아닌 일본정부에 의해서 처음 계획되었다. 일본정부에서는 재일본조선인을 골칫덩이로 보았는데 자칫하면 일촉즉발의 폭동이 일본 전역에 확산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이를 위한 해결책으로 나온 것이 귀국사업이지만, 이 문제는 국제정치와 관련된 문제였기 때문에 일본정부가 직접적으로 나설 수는 없었다. 그 당시는 냉전체제였고, 그 중심에 남북한이 있었다. 일본에 있는 재일본조선인을 함부로 남한이나 북한에 보낸다면 러시아, 중국, 미국이 관여할 것이 분명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일본정부가 직접적으로 나서지 않고, 귀국사업을 할 방안을 찾아낸 것이, 국제적십자회를 통하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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