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언 달러 베이비
- 최초 등록일
- 2012.07.31
- 최종 저작일
- 2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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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밀리언 달러 베이비를 보고 의료윤리의 관점에서 쓴 레포트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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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화 밀리언 달러 베이비는 복싱이 인생의 전부인 매기(힐러리 스웽크)가 유능한 트레이너인 프랭키(클린트 이스트우드)를 만나 이름 난 복싱 선수가 되지만 불의의 사고로 식물인간이 된다. 그리고 매기는 프랭키에게 안락사 해줄 것을 부탁하고 프랭키는 이를 받아 들인다. 내 생각으론, 이 영화의 슬로건은 환자의 ‘행복추구권’과 ‘존엄성’ 그리고 ‘자기결정권’이다. 이 영화를 의료윤리와 관계지어 ‘존엄사’에 대한 나의 의견은 찬성이다. 최근 종교계, 법조계, 의료단체들을 중심으로 ‘존엄사’에 대한 명칭을 ‘무의미한 연명 치료 중단’으로 바꾸자는 의견들이 태동되고 활성화 되고 있다. ‘무의미한’ 이것이 내가 ‘존엄사’를 찬성하는 중추적인 이유이다. 생각을 하고 희노애락을 느끼는 사람이라면 단지 살아가는 것이 목적이 아닌 ‘살아가는 이유’가 있다. 그 이유는 ‘레포트 제출’ 같은 단기적인 것, ‘최고의 기획가’와 같은 장기적인 것, ‘따뜻한 겨울을 보내자’와 같은 개인적인 것 등 다양하고 가치를 측정 할 수 없는 것들이다. 그렇다면, 영화와 같이 내가 식물인간이 돼, 생명 연명 장치에 의존하여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면, 나의 ‘살아가는 이유’는 무엇이 되는 것인가? 또 그것을 위해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평소 긍정적이라는 소리를 듣는 나지만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없다”이다. 결정적으로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나를 보고 슬픈 표정을 지을텐데, 나는 그들을 위해 웃어 줄 수 있을까? 자신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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