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사회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2.07.26
- 최종 저작일
- 20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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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사회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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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Ⅰ. 서론
과학기술의 발달은 인간에게 무한한 자기발전과 행복추구의 실현을 구체적으로 가능하게 할 수 있는 토양을 제공해 주었다. 그러나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정보통신 기술수준의 첨단화 경향과 이로 인하여 빚어지는 정보화의 역기능에 대한 고려는 과학기술의 변화추세에 보조를 맞추지 못하고 있으며, 정보위험에 대한 대처에 있어서도 산업화 과정에서 출현하였던 역기능들과 비슷한 정도의 위험원을 내포할 뿐이라고 단언하면서 그러한 일탈현상은 풍요로운 미래사회로의 진입에 불가피하게 내재하는 반사적 불이익으로 간주되어 왔다.
위험사회(risk society)란 울리히 벡(Beck, Ulrich)이 현대사회의 특징을 분석하기 위해 만들어낸 개념으로서, 이후 많은 학자들이 이를 받아들여 사용하고 있다. 이 개념이 만들어지게 된 배경으로는 1986년 4월 소련의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에서 일어난 원전 사고를 들 수 있다.
<중략>
미국의 서브프라임 사태로 촉발된 금융위기와 실물위기는 네트워크로 연결된 컴퓨터가 없었다면 지금보다는 덜 복잡했을 것이고, 훨씬 간단하게 정리되었을 것이다. 외국의 저금리 자금이 전 세계로 투자되기 어려웠을 것이고, 복잡한 파생상품이 전 세계로 공급되기 어려웠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복잡하면서도 상호연관성이 높은 사회이고, 이로 인해 경제는 세계 단위로 복잡하게 연결되면서 파생상품이 얼마나 팔렸는지, 그리고 이에 따른 손실규모가 얼마인지 조차 알지 못하는 상황이다. 결국 복잡성이 증가하면서 현 상황을 파악하기도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되면서 두려움이 커져버린 상황이다.
<중략>
또한 주관적이 아닌 객관적인 개념에서 재난이 인식되면 사회가 개선되고 변화되는 시작할 것이라는 믿음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생각하며, 이를 위해서는 우리 사회가 재난의 위험을 철저하게 인지하고 남이 아닌 자기의 문제로, 논의만으로 그칠 일이 아닌 생존의 문제로서 인식하고 실천하는 자기비판적이고 반성적인 사회로 전환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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