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틸레스키와카라바조비교
- 최초 등록일
- 2012.07.26
- 최종 저작일
- 2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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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여성화가 젠틸레스키와 남성화가 카라바조 비교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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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 우선 카라바조의 작품을 보면, 유디트는 큰 칼을 적장의 목에 힘껏 밀어 넣고 있다. 이러한 순간에도 그녀는 정돈되고 침착한 모습이다. 그러나 홀로페르네스는 고통에 몸을 뒤틀며 울부짖고 있으며, 피를 내뿜는 끔찍한 상처는 그대로 드러난다. 유디트는 아름답고 연약하다. 칼로 남자의 머리를 베고 있는 순간에도 그녀는 얼굴에 망설임과 두려움을 가득 담고 멈칫거리고 있다. 홀로페르네스에게서 되도록 멀리 떨어지려고 상반신을 뒤로 젖히고 있는 엉거주춤한 자세로 있다. 굳은 의지로 적장을 죽이고 나라를 구한 유디트가 아닌, 적장을 유혹한 유디트의 아름다움에 주목다. 당시에 남성들은 여성을 연약하고 두려움이 많은 존재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또한, 자루에 머리를 담을 준비를 하고 있는 늙은 하녀의 표정은 이 순간 그녀가 경험하고 있는 모든 공포를 전달하고 있다. 카라바조는 적극적으로 하녀를 늙고 못생기게 표현하여 유디트의 아름다움을 더욱 강조했다. 또한 하녀는 유디트를 그저 바라보고 있다. 더이상의 역할은 하지 않는다. 이 역시 남성 화가에게 여성은 세상의 구경꾼, 혹은 도우미일 뿐이기 때문이다.
2. 젠틸레스키의 그림은 감정을 완화시킨 카라바조의 묘사와는 전혀 다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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