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살이가 가장 쉬웠어요
- 최초 등록일
- 2012.07.25
- 최종 저작일
- 20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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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나나 이인국 박사 같은 사람들이 많아질수록 사회에서는 노블레스 오블리제라는 말이 사라져가고 뉴스에는 돈세탁, 검은 돈 과 같은 기사가 판을 치게 될 것이다. 그런 것을 막기 위해 우리는 어떤 행동을 해야 될까? 나는 잘 모르겠다. 이미 타락해버린 것 같은 나의 뇌는 그런 생각을 하지 못할 것만 같아 순수, 양심 같은 단어들이 그리워지는 느낌이 든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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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세상살이가 가장 쉬웠어요.
‘최악의 증오는 다른 사람이 자신과 같은 것을 참지 못하는 증오이다.’
언젠가 읽었던 책에서 본 문장이다.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감정의 원인을 생각해보다 떠올랐다. 너무나도 닮았다. 그와 나는. 그렇기 때문에 나는 그가 싫다. 부를 손에 움켜쥐려고 하는 모습, 구차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살려고 아둥바둥 거리는 모습까지도.
중학생일 때, 국사 선생님께서 자신이라면 1930년대를 어떻게 살 것인지에 대해 여쭤보신 적이 있다. 그 때 “친일파로 살면서 제 목숨은 보전하고 돈을 벌어서 독립 운동에 보탤겁니다.”라고 대답했던 것 같다. 양쪽 모두에서 미움을 받고 싶지 않고 싶어서 그랬을 것이다. 또 해방 후에도 살 구멍을 찾고 싶기도 했을 것이고.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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