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주의적 관점에서 본 신데렐라

등록일 2002.11.27 한글 (hwp) | 1페이지 | 가격 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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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삼종지도라는 말이 있다. 어려서는 아버지를 따르고 시집가서는 남편을 따르며 남편이 죽으면 아들을 따라야 한다는 의미로 조선시대 때부터 여성이 지켜야 할 도리로서 사용되었던 사자 성어이다. 이 사자성어에 따르자면 여성의 인생의 결정자는 남성이 된다. 보봐르가 ‘제 2의 성’에서 말했듯이 여성 자신이 삶의 주체가 아닌 객체가 되는 것이고 여성의 존재는 남성이 인정함으로써 비로써 확인되는 것이다. 이를 다울링은 신데렐라 콤플렉스라고 표현하였다. 가부장제 속에서 사고와 행동을 제약받은 여성은 남성 중심 사회에서의 규범만을 지키면 원만히 세상을 살 수 있다는 안위에 빠진다. 이런 관념은 여성의 타고난 천성인 것처럼 여겨지며 여성 또한 이를 내면 깊숙이 받아들임으로써 여성이 사고와 감정, 행동을 주체적으로 하여 홀로 서려는 시도자체를 할 수 없게 만들어버린다. 결국 여성은 이 남성위주의 세상을 편안히 살아가기 위하여 사랑이나 결혼, 남편이나 자녀에 맹목적으로 매달린다. 이런 과정으로 여성은 억압된 태도와 불안이 뒤얽히게 해 창의성과 ·의욕을 한껏 발휘하지 못하게 하는 미계발 상태로 묶어두려는 심리상태 즉 신데렐라 콤플렉스에 빠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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