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의 역사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2.07.21
- 최종 저작일
- 2012.03
- 4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서평 쓸 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어렸을 때, 나는 ‘왕건’이라는 사극드라마를 아주 인상 깊게 보았던 기억이 있다. 드라마 내용 중 왕건이 궁예를 몰아내고 새롭게 고려를 새우는 내용이 있다. 이 때 왕건은 그래도 한 때 자신이 군주로 모셨던 궁예를 죽이고 자신이 왕의 자리에 오른다는 것이 도리에 어긋나는 반역을 저지르는 것이라며 계속해서 망설인다. 하지만 왕건을 새로운 군주로 모시려 했던 신하들 중 한명이 이렇게 얘기한다. “어떤 일을 일으킬 때 그 일이 실패를 하게 되면 반역이 되는 것이고 성공을 하면 혁명이 되는 것입니다. 저희는 반드시 성공할 것입니다.” 드라마 속에 이 장면을 보면서 어렸을 때 생각했다. 당연한 말을 하는 것이지만 이 드라마를 통해서 내가 그동안 ‘혁명’이라는 단어에 대해서 그냥 이전의 것들 바꾸어 새롭게 시작한다라는 의미를 갖는 단순한 생각을 변화하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다. 그리고 많은 역사 속에서 등장하는 ‘혁명’의 사건들에 대해서도 접하게 되면 항상 이 드라마의 대사가 생각이 난다.
<중 략>
이 책에서 살펴본 ‘혁명’에 대한 내용은 생각보다 다양하게 알 수 있었다. 그리고 그 시대의 상황과 결과에 따라 학자마다 다르게 정의를 내리고 있는데 한사람의 정의만이 아닌 여러 사람의 생각들을 다루어서 정리가 된 느낌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여러 입장을 고려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었다. 따라서 이러한 것들을 종합하여 과연 내가 생각한 혁명은 어떤 것이 옳은 정의인가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해주었다. 어느 것도 정답은 없지만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는 결과론 적으로 성공한 ‘혁명’이 진정한 의미를 갖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역사라는 것은 언제나 그렇듯 시대가 변해감에 따라 그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에 의해서 새롭게 해석될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