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젠킨스누구를위한역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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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위한 역사인가, 키즈 젠킨슨의 책을 읽은 후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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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E.H.카의 “역사란 무엇인가”와 키즈 젠킨슨의 “누구를 위한 역사인가”를 읽으면서 우리가 지금 배우고 역사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다.
지금부터 한 가지 역사적 사실에 대해 언급해 보면서 이 글을 풀어나가 보고자 한다. 프랑스 혁명과 함께 대표적인 역사적 혁명이라 불리는 러시아 혁명에 대해서는 수많은 평가와 입장들이 존재한다.
그 가운데서도 러시아 혁명은 우선 민중의 지지를 받은 밑으로부터의 혁명이라는 입장이 존재한다. 민중의 역할은 볼셰비키 당보다 결정적이었으며, 민중들은 농민 토지 위원회, 소비에트, 노동 조합 등 자생적인 조직을 만들어 활동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에 대한 반대 입장으로, 러시아 혁명은 볼셰비키가 주도한 위로부터의 정치적 쿠테타 라고 보는 입장이 제기된다. 즉, 혁명 이후의 러시아의 경제 몰락 현상을 보면 민중이 볼셰비키를 지지했을 가능성은 없었으며, 앞에서 언급한 민중 조직의 독자성과 민주적 절차는 혁명 이후 붕괴되고 상부에서 임명한 비밀경찰, 중앙 관료가 민중을 압도 했다는 입장이다.
이와 같이, 역사는 많은 역사가들에 의해서 다양한 측면에서 서술되고 있다. 그래서 나는 역사가는 “역사”라는 작품을 만들어 내는 디자이너라고 정의하고 싶다. 역사를 디자인 한다고 한다면, 우선 자신이 원하는 설계도를 만들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설계도에 맞는 재료와 소품을 갖추어야 하며, 자신을 도와서 작품을 완성해 줄 조력자도 있어야 할 것이다. 또한 만약 자신의 작품에 딱 어울릴만한 것이 떠오른다면, 무슨 방법을 써서라도 디자인에 필요한 것을 얻기 위해 힘쓸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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